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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99건)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8):해정 옥영재] '청춘'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8) 청춘 海亭 옥영재 폭풍우가 몰아친다. 퇴근길 마당에서 만난 벚꽃들 이제 막 벙글기 시작한 꽃봉오리 저 ...
서정윤 기자  |  2022-01-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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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7):일산 곽상철] '지워진 지문'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7) 지워진 지문 일산 곽상철 인감증명 발급기에서는내 지문을 기억하지 못한다잔잔한 호수에 이는 풍문이듯 고요...
서정윤 기자  |  2022-01-1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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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6):손삼석] '갈대'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6) 갈 대 현산 손삼석 초이렛날 밤달을 품은 호수 언저리어둠에 기대어울렁이는 달빛을애 터지게 바라보다가훌적...
서정윤 기자  |  2022-01-1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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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5):청라 김지영] '리어카와 스포츠카'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5) 리어카와 스포츠카 김지영한낮의 햇살이 잠자는 골목길주차금지 아랑곳없이 서있는 빨간 스포츠카그 옆을 아슬...
서정윤 기자  |  2022-01-0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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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4):청우 윤상원] '배추갈이'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4) 배추갈이 청우 윤상원지천에 가득한 잡초를 보면이 일을 어쩔거나 겁부터 덜컹 난다엄두가 나지 않아 며칠을...
서정윤 기자  |  2021-12-2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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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3):신필옥] '내도장날 '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3) 내도장날 신필옥바다 속이 투명 유리처럼 맑다고기떼들은 떼 지어 수초사이에서 숨바꼭질을 한다바닷가에서는 ...
서정윤 기자  |  2021-12-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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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2):전선옥] '삶이란 '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1) 삶이란 전선옥물결과 물결이 부딪치면서바다가 되고나무와 나무가 부딪치면서숲이 되고꽃과 꽃이 부딪치면서꽃밭...
서정윤 기자  |  2021-12-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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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1):길송 박주일 ] '그 꽃 '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1) 그 꽃 길송 박주일가만히 보아야 예쁘다지만햇살이 어색하여그 느낌도 모르고 살았네가만히 바라만 보아도소중...
서정윤 기자  |  2021-12-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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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0):추미옥 ] '비어있을 때 '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20) 비어있을 때 추미옥 집은 외로운 섬이다날이 새면 소란하던 참새들이 다 떠나고남은나만의 세계행복한 나의 ...
서정윤 기자  |  2021-11-2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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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9):김점규 ] '어미새의 눈물 '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9) 어미새의 눈물 김점규 작은 섬에 둥지 튼 어미새찾아온 내 새끼어둡기 전 뭍으로 건너야 한다날개 위 올려...
서정윤 기자  |  2021-11-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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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8):이명덕 ] '꽃잎 떨어지는 날 '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8) 꽃잎 떨어지는 날 이명덕눈처럼 휘날리는꽃길을 걷는 그대물들은 가시내첫 사랑 보낸 뒤에꽃비가내리는 길을혼...
서정윤 기자  |  2021-11-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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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7):전규영 ] '비온 뒤'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7) 비온 뒤 전규영어제까지그렇게 주룩주룩 비가 내리더니수정처럼 맑아진 아침비의 흔적이 온 뜰에 가득하다산은...
서정윤 기자  |  2021-11-0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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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6):김미선 ] '늦은 8월은 '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6) 늦은 8월은 김미선 늦은 8월은 낮에는 매미밤에는 귀뚜라미가바뀌어가는 계절을 느끼게 한다.그렇게 힘차게...
서정윤 기자  |  2021-11-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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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5): 최정희] '저녁하늘'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5) 저녁하늘 최정희하루의 아쉬움을붉고 강렬하게 불태우는 저녁하늘을 바라보고 섰다무한한 시간들의 연속 속에뜨...
서정윤 기자  |  2021-10-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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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4): 박희자] '나의 봄에게'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4) 나의 봄에게 박희자보이지 않는 어둠뿌리에서 꽃잎에까지먼 길 걸어어여쁜 봄이내 옆에 와 앉았네 겨우내 춥...
서정윤 기자  |  2021-10-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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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2):한솜 윤석희] '겨울 풍경화'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2) 겨울 풍경화 한솜 윤석희메밀묵 사려 찹살떡메아리도 청량하게아파트 창문을 두드렸어신도 꿰지못하고 달려 나...
서정윤 기자  |  2021-10-0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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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1):손성삼] '봄이 간다'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1) 봄이 간다 손성삼 종이비행기는 활주로에 주저앉아 구겨진 채비를 맞고 있었다날고 싶은 욕망은 마지막 휴지...
서정윤 기자  |  2021-09-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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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0):윤효경] '겨울은 어디에'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10) 겨울은 어디에 윤효경하얗게 냇가가 얼고찬바람이 쌩쌩 불어오는 날따다따닥이가 부딪는 소리이런 추억 있지 ...
서정윤 기자  |  2021-09-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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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09):고동주] '뒤돌아보니'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09) 뒤돌아보니 고동주사진속의 나탱자나무 하얀 꽃 보며말갛게 웃고 있다인화지는 바래지고기억은 희미해져도추억은...
서정윤 기자  |  2021-09-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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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08)夕亭 석홍권:] `꽃이 지려고'
꽃이 지려고 夕亭 석홍권봄이 가는 길밤비가 내린다꽃이 지려고사랑이 떠나려고아득하고 더딘 봄날밤비가 내린다높새바람 불어와꽃잎을 흔들어 놓...
서정윤 기자  |  2021-09-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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