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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99건)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08)夕亭 석홍권:] `꽃이 지려고'
꽃이 지려고 夕亭 석홍권봄이 가는 길밤비가 내린다꽃이 지려고사랑이 떠나려고아득하고 더딘 봄날밤비가 내린다높새바람 불어와꽃잎을 흔들어 놓...
서정윤 기자  |  2021-09-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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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07):竹亭 민병재] `고목은 해마다'
고목은 해마다 竹亭 민병재벚나무비록 늙어등 굽었어도해마다 봄이면환한 저 꽃그늘.할머니유모차 위한 묶음 들꽃올해도 탈 없이환하게 피었다....
서정윤 기자  |  2021-08-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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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06):설방 임홍기]'비오는 날'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206) '비오는 날' 설방 임 홍 기 꾸리꾸리 한 날수제비 생각나서밖을 나섰더니풀이 수북한 개...
서정윤 기자  |  2021-08-2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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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05):휘연 서정윤]'유기그릇'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205) '유기그릇 ' 휘연 서 정 윤쓰고 닦을수록 더 빛이 나는 그릇이라기에예단 품목으로 구입...
거제타임라인  |  2021-08-1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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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04):연담 곽호자]'새벽소리'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204) '새벽소리 ' 연담 곽 호 자 실눈으로 오는 새벽먼동의 헛기침이 동창을 울립니다곧, 청...
서정윤 기자  |  2021-08-0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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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03):홍춘희]'대명사와 지시어로 사는 세상'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203)'대명사와 지시어로 사는 세상 ' 홍 춘 희 왜 그 있잖아그 영화...그 영화에 나왔던 ...
서정윤 기자  |  2021-08-0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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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02):김경숙]'아침'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202) ' 아 침 ' 김 경 숙 스테인리스 냄비에 눌은밥수세미로 빡빡문지르고 문질러도떨어지지 ...
서정윤 기자  |  2021-07-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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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01):박미랑]'봄날에도 그리운 봄'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201)'봄날에도 그리운 봄' 박 미 랑당신이 사무치게 그리운 건봄 탓만이 아닙니다봄꽃을 무척이...
서정윤 기자  |  2021-07-1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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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200):원철승]'대나무 꽃이 피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200)'대나무 꽃이 피었습니다' 원 철 승 대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강산이 여섯 번 바뀌고서야비...
서정윤 기자  |  2021-07-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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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99):김성식]'골목 추억''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99) '골목 추억' 김 성 식 동무야나오너라숨바꼭질하자가위바위 보로술래 정하자앞섶 단안에는가...
서정윤 기자  |  2021-07-05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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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98):김철석]'고향집'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98) '고향집' 김 철 석굴뚝에 연기 나는 것만 보아도 우리 집이다한걸음에 달려가 대문을 들...
서정윤 기자  |  2021-06-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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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96):고혜량]'내원암에 가면'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96) '내원암에 가면' 고 혜 량풍경소리 아련한 봄날의 오후보시하듯 하롱하롱 날려버린 자리마...
서정윤 기자  |  2021-06-14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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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95):서화 이양주]'강(江)의 노래'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95) 강(江)의 노래 서화 이 양 주강의 얼굴이라도 보아야 했다어머니가 강물과 한 몸이 되어 흘러가신 뒤그...
서정윤 기자  |  2021-06-07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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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94):정현복]'바람에 대한 연구'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94)바람에 대한 연구 서정 정 현 복제멋대로 부는 게바람인 줄 알았다 불고 싶은 대로 부는 ...
서정윤 기자  |  2021-05-3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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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93):박춘광]'심상소묘(心像素描)'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93)심상소묘(心像素描) 박 춘 광5년 전깊고 어두워 험악한 계곡에 떨어졌던 날수술 메스 끝날...
서정윤 기자  |  2021-05-2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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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91):최민호]'공범'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91) '공범' 최 민 호 덕장을 만들어 널어 논 겨울 청어손 시리며 얼리는 게 어디 쉬운 일...
서정윤 기자  |  2021-05-1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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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90):여울 이애리]'울 할머니'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90) '울 할머니' 여울 이 애 리 버선발로 뛰어 나오시던키 작은 울 할머니가슴 넓어 동네 ...
서정윤 기자  |  2021-05-03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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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89):이석태]'주산지에서'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89) '주산지에서' 이 석 태 세월이 흐르다 멈춘 듯갇혀버린 주산지천년을 지키다 그곳에서목탄...
서정윤 기자  |  2021-04-2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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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88):현산 손삼석]'연초천의 봄'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88) '연초천의 봄' 현산 손 삼 석 코로나에 갇혀세상과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봄은 가까이에서...
서정윤 기자  |  2021-04-1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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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87):박정철]'사명을 다한 허수아비'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87) '사명을 다한 허수아비' 박 정 철 주인으로부터 부여받은허수아비 사명 귀하게 여겨엄동설...
서정윤 기자  |  2021-04-1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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