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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8건)
[수필:윤석희]'구둣방 아바이'
'구둣방 아바이' 윤석희 아바이의 구둣방은 거리의 정물화다. 비가 오면 천막으로 지붕 삼고 바람이 불면 바람에 흔들리면서...
서정윤 기자  |  2021-12-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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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희수필 28]남극의 봄
마젤란 해협을 건넜다. 낯선 침입자에 항거하듯 파도가 거칠다. 아주 먼 곳까지 온 거다. 냉랭한 바람, 황량한 대지, 음울한 하늘 외엔...
서정윤 기자  |  2021-02-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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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27] 길을 건너며
길을 건너는 사람들을 보고 뛰었다. 숨이 차다. 그런데 가운데쯤 왔을 때 신호가 바뀌었다. 관성의 법칙인가. 멈추는 순간 몸은 등속운동...
서정윤 기자  |  2020-11-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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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23] '풀을 뽑으며'
풀을 뽑으며 윤 석 희 정다운 이들이 산 속의 내 집에 오기로 했다. 수건을 목에 두르고 낫과 호미를 챙겨 뜰로 나선다....
서정윤 기자  |  2020-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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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22] '티벳 속으로'
티벳 속으로 윤 석 희 신을 향한 절규인가. 서럽도록 푸르기만 한 하늘에다 포탈라(티벳의 궁전)가 스카이라인을 선명하게 ...
서정윤 기자  |  2020-05-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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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21] '춤을 추면서'
춤을 추면서 윤 석 희 춤을 추어야겠다. 언제부터였을까. 내면에 고여 있는 나만의 언어, 한번도 드러내 본 적 없는 절실...
서정윤 기자  |  2020-04-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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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광미 수필<19>] '세탁소에서'
세탁소에서 우 광 미 생각만 하고 미루던 곳에 왔다. 정들었던 곳도 이사한 후로는 다시 오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 마을 입구에 있는 세...
서정윤 기자  |  2020-04-0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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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19] '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 윤 석 희 하늘과 땅이 영원히 마주보며 만날 것 같지 않아 보이는데 수평선이나 지평선에서 보면 그게 아니다. 아니 하나가 ...
서정윤 기자  |  2020-03-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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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18] '질투'
질 투 윤 석 희 기겁할 일이다. 유치원에서 엄마 그리기를 하는데 아들놈이 두 엄마를 그린 것이다. 동무들이 엄마가 둘이...
서정윤 기자  |  2020-03-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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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17] '장날, 장에 나서면'
장날, 장에 나서면 윤 석 희 홀연히 집을 나선다. 일상이 무미하고 권태로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서다. 시끌벅적, 웅성웅성, 구성...
서정윤 기자  |  2020-03-0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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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17] '인간 재생공장'
인간 재생공장 윤 석 희 불랙 홀이다. 중앙 수술실 자동문 안으로 인간들이 빨려 들어간다. 흡사 SF영화의 기계실이다. ...
서정윤 기자  |  2020-02-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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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16] '원초적 본능'
원초적 본능 윤 석 희 요란하다. 이 맞부딪치는 소리가 양철 지붕에 소나기 퍼붓듯 한다. 발가락이 붙어 버렸다. 하나가 ...
서정윤 기자  |  2020-02-0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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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⑮ '올 해에도'
⑮ 올 해에도 윤 석 희 새해 첫 날, 해맞이에 나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거리에서도 TV화면 속에서도 화사하고 활기차다. ...
서정윤 기자  |  2020-01-2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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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⑭ '아파트에서 살다'
⑭ 아파트에서 살다 윤 석 희 뿌리 없이 몸만 떠있다. 우주인의 동작처럼 유영한다. 십 삼층. 여기서 세상을 내려다 볼 ...
서정윤 기자  |  2020-01-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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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⑬ '사진을 보며'
⑬ 사진을 보며 윤 석 희 사진을 본다. 영락없는 할망구다. ‘에그 입이나 다물고 웃을 것이지’ 속임수 없이 드러내는 정...
서정윤 기자  |  2019-12-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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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⑦'몽골의 후예'
⑦몽골의 후예 윤 석 희 말이 달린다. 흙먼지가 안개처럼 피어난다. 스멀스멀 유목민의 피가 돋는다. 태초에 나의 조상도 말 위의 사람이...
서정윤 기자  |  2019-09-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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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 수필]⑥ '눈물'
⑥눈물 윤 석 희 눈물이 흐른다. 형체없는 마음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는 슬픔의 결정체이고 기쁨의 분화구이다. 분노의 진액이며 감동의...
서정윤 기자  |  2019-09-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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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수필] ②'길을 건너며'
길을 건너며 윤 석 희 길을 건너는 사람들을 보고 뛰었다. 숨이 차다. 그런데 가운데쯤 왔을 때 신호가 바뀌었다. 관성의 법칙인가. 멈...
서정윤 기자  |  2019-08-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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