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하성규)은 거제대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성화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하여 지난 8월 10, 14일 총 2일간‘제8회 Let’s go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양일간 고성에서 진행 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성인장애인과 비장애 청소년, 장애아동과 비장애청소년이 짝이 되어 공룡박물관 관람, 쿠키만들기, 조별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참여자들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단순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사전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비장애청소년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기회 또한 마련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자원봉사자 윤모양(17세)은 “방학 때 뜻깊은 봉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장애인과는 함께 어울리기가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장애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다음에도 이런 좋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고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은“날씨가 더웠는데 누나, 형님들과 재미난 체험을 하니 더위가 느껴지지 않았다. 내일 또 다같이 공룡나라에서 놀았으면 좋겠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거제대학교와 함께하는 Let’s go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청소년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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