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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행규]'죽어가는 농어촌 마을,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 전략 필요'이행규/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

죽어가는 농어촌 마을,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에게해(AegeanSea),아드리아해(AdriaticSea),지중해(MediterraneanSea)연안도시로 견주자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프로젝트의 기본은 지리적 요건과 특색, 자연지형을 살린 토지이용과 공간계획, 건축물의 배치 등 자연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에코투어즘에서 해답을 찾아야 성공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자연에 최소한의 피해를 끼치면서 인간이 자연 속에서 느끼는 경험을 극대화하며, 관광업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수익을 커뮤니티로 돌아가게끔 하는 에코 투어리즘. 천혜의 자연환경과 그 속에서 녹아 있는 역사와 풍습과 문화를 오롯이 간직할 수 있도록 극대화하는 전략 설계가 있어야 가능하다.

지금까지 배운 관광산업의 핵심은 크고 화려한 리조트와 쇼핑, 컨벤션을 지어 무에서 유를 창출해내고 지속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만이 능사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방식은 자연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창출된 부가 지역 커뮤니티에 머물기보다 투자한 자본가들의 주머니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패러다임이 변해야 할 때임을 그리고 이를 위해 행동해야 할 때이다.

1) 초대(Invite)
도시와 농어촌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하려면 사람들을 초대할 만한 Invite가 있어야 한다. 도시설계와 건축물과 특별한 음식물이 관광업에 끼치는 역할과 영향은 매우 크다. 도시는 편리한 대중교통과 안전하고 여유로운 보행권의 확보와 이색적인 건축물과 특별한 음식은 사람들을 초대를 불러드리는 필수 요건이다.

2) 매개(Intermediate)
도시와 농어촌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하려면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매개가 되도록 해야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시에 살고, 도시에서도 수많은 건축물로부터 보호를 받으며 살아간다. 그 때문에 갑자기 광활한 자연 속에 아무것도 없이 그저 내던져지는 순간 쉽게 불안해진다. 사람들에게 익숙한 인공적인 '공간'을 제공하면서 인간이 자연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매개가 되어야 한다.

3) 극대화(Enhance)
사람들이 생활하고 살아가는 도시와 건축과 관광업의 관계는 매개물을 통해 인간과 자연을 연결할 수 있는 것과 그 매개물이 랜드마크가 되어 관광객들을 초대하고 결과물을 낳는다.
거제시는 도시와 농어촌을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서라도 거제시의 전략설계가 필요하고 그 전략 설계를 바탕으로 토지의 이용계획과 도시의 규제나 규제해제를 할 수 있으며, 정부의 각종 미래산업정책과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관광산업은 소리만 지린다고 되지는 않는다. 상당한 기간과 행정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시민참여가 동반되는 산업이다. 즉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일자리와 지출과 수입이 발생하는 산업이다. 그리고 도시기반이 부족하면 지역주민들의 생활까지 위협하는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이 발생할 수 있다.

2011년 622만 명이었던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은 2012년 1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2차 집권 이후 급증하기 시작했다. 엔화 약세와 관광 진흥을 앞세운 ‘아베노믹스’로 2013년 1,036만 명을 기록한 이후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2,869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도 1~7월 1,873만 명이 일본을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가 증가했는데, 이 추세라면 올해 3,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에는 4,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내걸고 있기 때문에 차량 정체는 물론 쓰레기 폭증과 전철 내 소음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지난달 16일 보도했다.

여름철이면 구조라, 해금강 방면 지역민들의 이동은 우리 거제도 매한가지다. 이것이 오래가면 이것이 나쁜 매개가 되어 관광업이 무너진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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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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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도 2018-11-09 11:11:12

    필자께서 여러 부분에 논문에 가까운 글들을 올려 놓으셨는데요 반문을 드리고 싶네요 첫째는 필자께서 기고하신 내용들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겁니다 너무 자연론적인 부분들이 많구요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그는 그런 내용인것 같네요 철학이 지나치면 배를 곪는다는 외국 속담도 있습니다 너무 글을 잘쓰실려고 하지 마세요 ㅋ 시민들은 그정도는 다압니다 중요한건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잘헤쳐 나가냐는게 고민 아닐까요 사람도 오지 않는데 백년뒤를 걱정하는게 이치에 안맞잔아요 일본에도 이행규님 같은 분들은 쌔고 쌨는데요 그렇게 안하잔아요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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