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보건소장(정기만)은 지난 19일 옥포대첩기념공원 광장에서 생물테러 (탄저균) 발생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거제시보건소 주관으로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포기념대첩공원 광장에서 신원미상의 인물이 혼잡한 틈을 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탄저테러를 일으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탄저균은 소량이라도 공기 중에 노출되면 치사율 95%에 이르는 공포의 백색가루로 치명적인 생화학 무기이다.

거제시 보건소장(정기만)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역할과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 강화함은 물론 훈련평가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수정․보완함으로써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초동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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