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윈드서핑을 보급, 발생지는 이곳 거제시다,

해양스포츠의 요람인 일운면 지세포 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거제시장기 전국윈드서핑 선수권 대회’가 다시금 개최 된다.

이 대회 등록 및 출전 예상 선수, 동호인은 전국의 15개 시.도에서 12개 종목에 약 250명이 참가 할 예정이며, 선수와 가족을 포함한 약 500여명이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시”를 찾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거제시장기 전국윈드서핑선수권대회를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경기력 향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선수를 많이 배출하는 요람으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거제 출신인 옥덕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바 있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지역 출신인 이태훈 선수가 윈드서핑 부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뿌리가 거제시다.

전국의 많은 선수, 동호인들이 동, 하계훈련과 각종 경기 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 칠 것이며,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우승기인 ‘거제시장기’ 를 차지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호 태풍 룸비아와 19호 태풍 솔릭으로 이 대회가 연기되면서 전국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전국윈드서핑 대회인 만큼 많은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과 각자의 실력을 평가 받을 수 있는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

 경기 규칙으로는 현재 시행중인 2017-2020세일링 규칙에 준하여 대회가 치루어지며, 전국의 윈드서핑 성인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여 시,도의 명예를 걸고, 개인종목은 물론 단체전과 종합 우승을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의 동호인들과 함께 출전하는 삼성, 대우, 거제시월드, 거제요트 클럽 선수들과 통영, 창원지역 선수들이 거제시장기 전국 윈드서핑대회 “경상남도 우승”의 주역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려운 조선산업과 지역 경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고, 해양레저 스포츠인 윈드서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거제시”를 전국 윈드서핑 메니아들 뿐 만 아니라 외국인 윈드서핑 메니아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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