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이승열)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익산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에어로빅 고등부 대회에 출전해 에어로빅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택견 금메달 1개등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냈다.

김현지(거제옥포고3), 함가연(거제옥포고3), 장혜빈(거제옥포고3)은 3인조가 금메달, 김민지(거제옥포고1), 서동우(거제옥포고3)는 혼성 2인조 금메달, 서동우(거제옥포고3) 남자 개인전 동메달, 서동우, 김현지, 함가연, 장혜빈, 김민지와 조를 이룬 고등부 에어로빅 단체(스텝)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시범경기로 열린 택견 겨루기 경기의 도급에 출전한 박범수(거제옥포고3)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 학교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7년 창단된 거제옥포고 에어로빅 체조부는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에어로빅 명문고로 발돋움했다. 특히 경남교육청, 경남체육회, 거제시 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에어로빅 체조부의 기량은 날로 높아졌으며, 지금의 성적을 이룰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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