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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66) ] 윤효경-'숙제'윤효경;거제출생/종합문예잡《문장21》신인상등단/둔덕중문화프로그램시창작반수료/눌산문예창작교실수료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66)

           숙제

 












         윤효경

 

깊은 담수가 푸르른 비단결이다

그 속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들이

날마다

맛의 예술이 되어

매체의 그릇에 담겨

침샘을 자극시킨다

 

내 삶의 깊이는 어디쯤인지

녹수 청청인 그 깊이에는

어떤 기예가 담겼는지

둥근 그라데이션으로 피워 올려 볼 일이다

 

명품 예술로 승화시켜

세상을 매료시켜야 할 일이다

감상)
 

윤일광 교수

시인이 가지고 있는 숙제란 무엇인가? 숙제는 자기가 해결해야할 과제다. 시인이 숙제처럼 가슴에 지니고 있는 것은 좋은 작품을 쓰고 싶다는 자신과의 약속이다. 그것도 ‘명품 예술로 승화시켜’ ‘세상을 매료시킬 수 있는’ 작품을 쓰고 싶다는 야심찬 과제를 품고 있다. 시인이라면, 그런 꿈을 꾸어야 한다.

그러나 내 삶의 깊이에 어떤 기예가 담겨 있는지 의문을 가진다. 좋은 작품은 누구나 쓸 수 있다. 다만 얼마나 천착할 수 있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산월(山月)선생님의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 용기를 가지시기 바란다. (눌산 윤일광 문예창작교실 제공)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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