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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우광미씨, 첫 수필집 '궤적을 찾다' 발간창원대학교 국문과 장성진 교수 평설 '통찰과 화해의 미학'

수필가 우광미씨가 자신이 평소 틈틈이 써온 수필들을 책으로 발간햇다. 첫수필집 '궤적을 찾다' 이다.

2012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한 그녀는 부산 출신으로 현재 수양동에 거주하고 있다. 2015년 평론으로 읽는 <현대수필>40인에 선정됐으며, 2016년에는 <에세이피아> 좋은 수필 10인에 선정되었고, 2018년에는 경남문예창작 기금 수혜를 받았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거제계룡수필문학회에서 필력을 다듬어 왔었다.

33편의 수필을 1부 '도침', 2부 '배추꼬랑이', 3부 '성에의 저편'으로 묶어 내었다. 평설에는 장성진 창원대학교 국문과 교수가 '통찰과 화해의 미학' 이라는 제하의 글을 실어 그녀의 수필을 펑가했다.

작가는 "할 수만 있다면 세상으로 나간 나의 글들을 모두 불러 모으고 싶다. 설익어 가쁜 숨을 쉬고 있을 문장들이 늘 위태로워 보인다. 이런 부족함을  알면서도 그간 작업한 글들을 곳간에서 꺼내 볕에 널어보려고 한다. 염치없는 일이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어떤 일이든 처음의 의미는 깊다. 정진을 다짐할 채찍으로 여기겠다"고 적고 있다.

평설을 쓴 장성진 교수는 "우광미 작가에게 주목하는 첫번째 관점은 바로 문학에 대한 기본적 태도의 표명이다. 견문을 관찰의 차원으로 심화시키고, 체험을 식견으로 일반화하고, 소재를 제재로 정리하는 작가적 입지는 그의 어느 작품에서나 공통으로 발견되는 출발점이다. 이는 그의 작품이 태생적으로 에세이의 전통에 견고하게 닿아 있다는 뜻이다"고 평했다.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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