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요구조자의 딸이 외교부에 ‘아버지가 자살을 하려한다.’ 라는 신고를 하여 외교부에서 서울소방본부를 경유하여 장목파출소에 공동대응 신고된 자살기도자를 구호했다.

거제서는 지난 23일 12:25경 요구조자 김 모씨가 호주에 거주중인 딸과 통화중 자살을 암시하는 말과 함께 연락이 두절되어 요구조자의 딸이 호주에서 영사관에 신고를 하여 외교부를 통해 서울소방본부로 자살 신고를 접수하여 같은 날 12:30경 112신고 공동대응 접수 후 요구조자의 휴대전화 마지막 발신위치인 농소해수욕장 인근 수색 중 요구조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주변 수색, 12:40경 바닷가에서 유서를 작성하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장목파출소에 보호조치 한 뒤 요구조자의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 하였다.
.
자살신고의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요구조자를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사건의 경우 유서를 작성하는 등 극단적 행동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장목파출소의 빠른 대처로 골든타임 안에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거제경찰서는 앞으로도 골든타임 내 실종자, 자살 기도자를 발견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