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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해연]대우조선 현대중공업에 매각되나?김해연/ 전 경남도의원

저는 개인적으로  현대에 매각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경제와 정치논리를 떠나서 이것은 거제 경제를 송두리채 나락으로 밀어넣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거제는 다른 곳과 다르게 조선산업이 지역경제의 75%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은 이제껏 맏형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었습니다. 거제지역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조선산업에 의존도가 그만큼 높은 것입니다.

​최근 조선경기의 위축으로 상가는 물론 부동산 침체까지 경험한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인수합병은 필히 구조조정을 동반하게 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그랬고 또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특히 동종 업종에서 인수하는 것은 다른 곳보다 더 많은 구조조정이 필수라고 할 가혹한 결괴를 가져올  것입니다. 물론 최악의 경우는 어쩔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일수는 있겠지만 차선의 대책이라도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 5000%를 상회하던 부채도 200%내외로 안정화되었고 최근들어서는 수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발생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대는 대우조선을 살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자기들이 성장하는데 희생양으로 삼고자 하는 생각입니다. 오로지 탐내는 것은 특수선 뿐입니다. 과거  잠수함사업을 하기 위해 정 모 의원을 앞세워 추진했던 것 또한 이런 야욕의 한 단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우조선은 잠수함 등 특수선건조와 LNG 등 첨단석박에서는 타회사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높은 기술력을 가졌기에 초근 카타르에서 발주하려고 하는 60척 LNG선의 상당부분 수주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대는 특수선. 해양. 상선의 세부분으로 나누어서 대우조선을 분할한뒤 특수선만 생존시키고 나머지부분들은 파산시키고 기존과 항후에 수주받은 것들은 울산 현대중공업 가져갈 것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수백개에 달하는 협력업체들입니다. 사내 업체들은  심각하게 고용위기를 격을 것이고 경남이나 부산까지 퍼져있는 사외업체들 수십만명의 생계가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최근 김천에서 거제까지 내륙철도가 예타면제로 확정되고 거가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대우조선의 매각은 지역에 핵폭탄을 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강건너 불구경'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혜를 모으고 올바른 대우조선의 매각을 강구하고 정부에 촉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대우조선을 매각하는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조선산업와 지역경제와 민심을 보고 올바르게 결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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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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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가 거제를 버리나? 2019-02-01 21:36:38

    대우조선해양을 현대가 인수합병 하면
    수백 개의 협력업체들 그리고 많은 근로자와 가족들도
    모두 거제를 떠나야 한다
    거제는 빈 아파트가 넘쳐나고 상가 폐업이 속출하여
    부동산 가격이 대폭락 할 것이다
    거제 경제가 회생불능 상태가 될지도 모른다
    당연히 사곡만 해양플랜트국가산단도 완전히 물건너
    간다
    문재인,거제 출신이라고 대통령 뽑아 줬더니 거제를
    완전 침몰시키고 있다
    이번 대우조선해양의 M&A는 청와대의 동의가 없으면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얼마전 옥포에 와서는 한국 조선의 부활을 거제에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했는데 거짓말이었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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