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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지가 '거제시, 전국 최고로 떨어졌다'조선업 불황 '거제' -18.11%↓-재건축 분양 '과천' 23.41%↑

시세 12억초과 아파트 전국 평균 15.68% 올라
97.9% 비중 중저가 주택도 3.9%상승 올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작년과 비슷한 전국 평균 5.32%가 올랐지만 지역별 격차는 상당히 커 조선경기불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거제시는 -18.11% 떨어져 전국 최고의 하락세를 보였다.

또 인근 김해시도 -13% 떨어져 시민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잇다.

 반면 경기도 과천은 재건축아파트 분양 등의 영향으로 23.41%나 뛰었다. 지역간의 큰 격차를 보여 거제시의 인구 유출 속도가 가속되는 한 원인이 될 것으로도 보인다. 이러 와중에 대우조선 매각사태까지 터져 시중 분위기는 깔아앉을대로 깔아앉아 삶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호의 공시가격은 평균 5.32% 상승했다. 하지만 지역별 시도별 차이는 상당했다. 지역이나 가격대별에 따른 공시가 현실화율 불균형이 존재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먼저 지역별로는 전국 평균보다 54곳이 높게 형성됐으며 60곳은 평균보다 낮았다. 거제시를 포함한 136곳은 되레 하락했다. 상승 지역 중 최고는 경기도 과천이다. 재건축아파트 분양과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개발 기대감 등으로 23.41%나 급등한 것이다. 이어 서울 용산구가 재개발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17.98%, 서울 동작구가 노량진 뉴타운 사업 영향으로 17.93% 뛰었다.

반면 조선업 불황 여파로 거제시의 공시가격은 18.11% 하락했다. 지역경기가 침체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구매력까지 떨어진 것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거제시의 실업률은 7.1%까지 치솟아 최고치를 보였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집값까지 직격탄을 맞은 여파다. 김해시와 울산 동구 역시 조선업·중공업 구조조정에 따른 경기둔화로 하락폭이 컸다. 울산보다 거제가 훨씬 더 어렵다는 증거다.

가격대에 따른 조정도 이뤄졌다. 공동주택 현실화율이 그나마 단독주택이나 토지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해 전국 평균 현실화율은 작년 수준으로 유지했지만, 공동주택 내의 형평성은 개선한 것이다. 올해기준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단독주택이 53.0%, 토지가 64.8%, 공동주택이 68.1%다.

경남 공동주택 공시예정가 -9.6%
울산 이어 전국 2번째 하락 커 경기침체·부동산규제 영향 분석
 내달 말 가격 확정…재산세 부담↓

올해 경남지역 공동주택 공시 예정가격이 전국에서 울산 다음으로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는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2019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경남은 -9.67%를 기록했다. 조선업침체 여파로 가장 많이 내린 울산(-10.05%)과 맞먹는 수준이다.

전국 평균 5.32%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극명하게 엇갈린다. 수도권과 대도시는 공시예정가격이 대부분 오른 반면 지방은 대부분 하락했다. 공시예정가가 상승한 곳은 서울(14.17%), 광주(9.77%) 대구(6.57%), 경기(4.74%), 대전(4.57%), 전남(4.44%), 세종(3.04%) 등 7곳이다.

하락한 곳은 울산(-10.05%), 경남(-9.67%), 충북(-8.11%), 경북(-6.51%), 부산(-6.04%), 강원(-5.47%), 충남(-5.02%), 제주(-2.49%), 전북(-2.33%), 인천(-0.53%) 등 10개 지역이다. 경기침체 원인도 있지만 부동산규제 정책에 지방이 더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김해(-12.52)는 지역경기 둔화와 신규 물량 과다 등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이 하락했다.

국토부는 이번 공시예정가격에 대해 내달 4일까지 의견 청취에 들어간다. 내달 19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다음 30일 공시가격을 확정·공시하게 된다. 경남은 공시가격 하락으로 세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거제시 사등면 거제경남아너스빌의 경우 전용 74㎡ 공시가격이 지난해 1억3500만원에서 올해 1억1200만원으로 17.04% 하락했다. 재산세는 지난해 22만3000원에서 올해 17만9000원으로 19.7% 감소하게 된다.

이번 공시예정가는 한국감정원이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시세 반영률, 시세 변화 등을 반영해 결정했다. 공동주택은 아파트, 연립·다세대로 이뤄져 있다. 경남지역 공동주택수는 78만 927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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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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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의 한계와 미래 2019-03-15 13:20:51

    거제는 조선업이 불황이면 경제도 망하고 부동산도 폭락하는 도시다
    과거 조선업이 호황일 때 거제는 전국에서 잘 사는 도시소득이 높은 도시로 알려져 타 지역이 부러워 했다
    인구가 급속히 늘면서 아파트와 원룸 건물이 많이 지어졌고 땅 값 상승도 전국 1~2위를 하기도 했다
    지금은 거제가 조선업이 망해서 거제도가 망했다고 말한다
    거제시는 조선업이 호황과 불황을 주기적으로 반복하고불황일 때 그 후유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면서도 이에대비를 하지 못했다
    부침과 후유증이 심한 조선업에만 올인하지 말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거제의 미래가 있다   삭제

    • 이중관 2019-03-15 09:32:10

      거제가 이렇게 된건 권민호씨가 무분번한
      건축물 인허가 때문
      인구는 조선업 불황으로 감소하는데
      빈집은 늘어만 가는 현실
      안타깝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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