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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주근]'학교운영위원장 활동과 보람'김주근/신한기업(주) 대표/장승포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28분간의 심장 박동 소리-'후배들을 위한 보람이었다'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에 초중등교육법 제[31조~34조 규정에 의해 구성된 학교운양위원회는 공립은 심의기구로, 사립은 자문기구로운영되고 있다.

비공개적이고 폐쇄적인 학교 운영을 지양하고, 교육 소비자의 요구를 체계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개방적이고 투명한 학교를 운영할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즉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

 학교의 교원 대표, 학부모 대표 및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되며, 모교 장승포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은지도 벌써 몇해가 됐다. 이번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는 학교운동장의 인조잔디 교체였다. 인조잔디는 수명기간을 넘겨 기능을 다 할 경우에는 직접 접촉하는 사람에게 건강상 위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어린후배들을 위해 이를 교체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지난 3월28일 강기룡 교장선생님과 김용운 시의원 그리고 학운위원장인 저는 학교 인조잔듸 교체 문제 해결을 위해 거제시청을 방문했다. 인조잔듸 수명이 8년 이지만, 11년 되어 교체가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사업비는 4억3천5백만원. 경남교육청에 의하면 거제시에서 1억3천5백만원을 대응투자를 해주어야 교체사업이 확정되는데 거제시가 오늘 결정을 미루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절대절명의 순간이 왔고, 낭떠러지 앞에 선 기분이었다
.
 내가 47회 졸업생이니 그간 많은 선배들이 이 학교를 거쳐갔고 또 수많은 후배들이 있다 그러나 지금 내가 학교운영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는 사실에 엄정한 사명감이 나를 억누르고 있었다. 부끄럽지 않게 임기를 마챠야 하는데 이 일을 성사시키지 못해 또 후임자에게 넘겨준다면 안될 것이라는 중압감과 도 교육청에서 한번의 기회가 사라지면 언제 또다시 기회가 올 수 있을지 기약하기 어렵다. 어린 새 싹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더 문제였다.

경남 교육지원청이 지원결정한 3억원을 거제시청에서 대응지원을 결정해하는 관계로 거제시장의 지원결정이 막바지 변수로 등장한 것이다. 시청 관계자들을 만나 다방면으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정작 최종 결재자의 결심 과정이 남았다. 공교롭게도 14시에 경상남도시장, 군수회의가 소회의실에서 있었고, 내륙철도사업 설명회가 대회의실에서 17개 면,동에서 참석한 시민들로 시청은 공무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28분간에 교육체육과 관계자, 시장 면담, 대기실, 관광국장, 총무국장을 전부 만났다. 정말 숨가쁘게 한치의 오차도 멊이 만나고, 또 만나서 인조잔디 교체의 필요성의 호소했다. 숨가픈 시간이었지만 웬지 잘될 듯 일은 순졻게 진행됐다.. 5시 58분 총무국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시장님의 결재가 되었습니다."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하여 용단을 내려 주신 시장님 이하 모든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순간 하늘을 날아 가고픈 기분이었다. 무엇이든지 마음속에 결정되면 행동으로 실천하고 싶어 하는 나의 성격상의 보람이기도 했다. 하면된다.는 신념 그리고 추진력과 정면돌파, 블도져의 정신이다.

어제까지도 시장의 결재가 안되면 인조잔듸 교체사업은 무산 되어 긴급하게 움직인 결과에 흐뭇했다. 내 임기는 3월 31일 까지다.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했다고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특별히 3월 26일 마지막 운영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통과 시켜주신 운영위원님들께도 관심을 가지고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덕분이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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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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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예준 2019-04-03 14:34:55

    잘 읽었습니다
    회사업무와 운영위원장까지 겸하시느라 불철주야 고생이 많으십니다 사장님 건승하세요^^   삭제

    • 조성미 2019-04-03 14:14:53

      역시 대단하십니다.
      우리 지역에 없어서는 안될 분이심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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