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아주, 상문지역의 대중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4월 11일부터 아주~양정 터널을 경유하는 시내좌석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아주터널 경유 버스는 지난 2010년 아주터널 개통 이후 운행요구가 끊이지 않았으나 해당구간은 자동차 전용도로로써 안전띠가 설치되지 않은 일반 시내버스는 운행이 불가능하였다.

시내좌석버스를 이용하면 기존 시내버스에 비해 아주~상문 구간 이동 시 소요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터미널에서 환승없이 이용할 수 있어 시민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터널 경유 시내좌석버스는 고현⇒능포 방면(3000번)과 능포⇒고현 방면(3001번), 고현⇔구조라(4000번)방면을 왕복하는 3개 노선으로 운행하며 운행 시간표 및 승차 정류소는 거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주터널 경유 시내좌석버스 운행으로 학생 통학편의 제공, 출·퇴근 시간 단축 등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증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편의를 위해 버스노선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