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처리 시설 및 개발행위 멋대로
'말'산업지원 보조,금 불법사실 알고도 현장파악 없이 지원된 것 아닌지?
아랫쪽 주민들 하수오염 대책은?
시민들 눈길 외진 곳 제멋대로 절차없이 훼손해 거제시 단속 나서
마을 이장이라는 사람이 모범을 보여야 할텐데 불법행위라니...
거제시 연초면 소오비 2길 78에 소재한 M승마장(대표 정 모씨)이 도시개발행위를 멋대로 해 왔는가 하면 많은 말을 사육하면서도 분뇨처리에 필수적인 하수정화 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불법행위가 만연하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말썽이다.

이 승마장은 거제시로부터 '말' 산업 육성에 따른 보조금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조금지원이 현장 조사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만연되고 있는 사실을 알고도 지원이 됐는지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상부측에는 옛 개간지라 논이었다는 이유로 거제시에는 벌목 신고도 하지 아니한채 수십년생 아름드리 소나무 등을 무차별 벌목행위를 했는지와 말사육을 이유로 임도를 개설하는 등 불법개발행위가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뤄진 현상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승마장 시설 등에 대한 기준준수 여부와 검증 등에 대해 본사는 여러분야에 관한 행정처리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해 놓고 있어 향후 결과를 재 보도할 예정이다.

한편 정씨는 이 마을의 이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 타의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임에도 불법개발행위 의혹을 받고 있다며 한 등산객 시민은 지적하고 있다.

수년간에 걸쳐 변화되어 온 항공사진을 보면 산림훼손의 흔적이 너무도 뚜렸해 향후 거제시의 조치가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지 관심사다.<정보공개 요청자료 결과에 따라 재보도 예정임>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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