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신도 80여명이 2일 거제시 중심가인 고현동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전세계 하나님의 교회에서 펼쳐지는 제5702차 지구환경정화운동 이다. 교회 관계자는 "지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삶의 터전이며 생명체가 살아 숨쉬는 따듯한 보금자리다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를 더 깨끗하게 함으로 이웃들의 삶에 기쁨을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지구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자 한다 "고 취지를 설명했다.

봉사자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고현터미널과 고현항 일대 주택가, 산책로, 골목 등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대로변을 중심으로 상가와 골목사이를 누비며 말끔히 청소했다. 덕분에 산책로 수풀 사이에 숨어 있던 종이컵, 음료수캔, 폐플라스틱, 물병 등 각종 생활쓰레기들이 속속 수거됐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50리터 분량 마대자루 30개를 가득 채웠다.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고현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나선 이들을 반기며 마대자루, 집게, 쓰레받기 등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꾸준히 정화활동에 참여해오고 있다는  박모(38)씨는 "내가살고 있는 동네를 정화하니 보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거제도가 관광지이기에 타지에서 오신분들이 깨끗한 거리를 보고 거제의 이미지가 좋은 인상으로 남겨져 또 오고 싶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모(22) 씨는 "지나가는 이웃분들이 봉사하는 모습에 고맙다. 또는 수고하십니다. 말해 주어서 더 신나게 봉사 할수 있었다. 이런 즐거움에 많은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국 각지에서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과 사회를 돕고있다.

그동안 거제에서는 고현동, 옥포동, 아주동, 장평동, 중곡동 등 도심은 물론 지세포 해안도로, 독봉산 웰빙공원, 고현항, 구조라해수욕장, 고현천 등 지역 관광지들도 세심하게 돌아보며 깨끗한 환경을 위한 정화활동을 펼쳐왔다.

전세계에서 펼쳐지는 하나님의 교회 봉사활동은 영국여왕자원봉사상 미국대통령자원봉사상등 2500회가 넘는 수상기록을 세우며 세계각국정부와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 사회와 국가, 나아가 지구촌 전역에 행복과 평화가 깃들도록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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