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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84)곽상철]-'남해 금산'곽상철:종합문예지≪문장21≫隨筆및詩로등단/《월간문학》민조시당선/한국문협회원/거제문협이사/(전)둔덕중학교장/고운최치원문학상 수상/한올지기문학동인회장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84)

남해 금산
 







곽상철

바위들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오른 보리암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데 
무슨 소원 빌까.

아서라, 만경창파 명경 위에 
둥실 떠있는 그대 마음 보니 
어찌나 고운지더 

무슨 소원이 있겠습니까만
바위로 더불어 예서 서너달쯤 살아보았으면

그대는 섬 되고
나는 바위 되어.

(감상)

윤일광교수

민조시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에 곽상철 선생님의 민조시를 선해 보았다. 시「남해 금산」은 2수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두 작품은 길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1연은 3455666이고, 2연은 3445666666666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첫 수는 1연으로 이루어졌고, 2수는 3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런 것을 유심히 보아주기 바란다. 기본형 3456의 자수율 파괴에서 시적 맛이 우러난다.
처음에는3456의 글자 수를 맞추는데 급급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 숙련되면 자수율과 행의 파괴로 보다 시적인 단계로 들어설 수 있다.  (눌산 윤일광 문예창작교실 제공)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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