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상단여백
HOME 사회
거제-대구간 버스 해저터널 통과 중 '발작'…'승객들이 살렸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갑자기 발작을 일으킨 한 승객이 다른 승객들의 차분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한 내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거제를 출발해 대구로 가던 고속버스 안에서 50대 남성이 갑자기 심하게 떠는 등 발작을 일으켰다.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그러나 당시 버스가 다리와 해저 터널을 지나고 있어 정차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근처에 앉아있던 승객 2명이 발작을 일으킨 승객의 팔과 다리를 주무르고 허리띠를 느슨하게 푸는 등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또 승객 중 한 대학생은 기지를 발휘해 119 구조대에 화상 전화를 걸어, 남성의 상태를 보여주고 조언을 들으며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버스는 20분을 달려서야 안전한 곳에 정차했다. 이후 연락을 받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119 구조대가 남성을 인근 대학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고 MBC는 전했다.

응급조치를 도운 대학생은 이 매체에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구조대원이 와서 환자가 의식을 차린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며 "조금이라도 도와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제타임라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