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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21대 총선출마 예상자에게 듣는다①-'김한표'김한표/자유한국당 현 국회의원
 제21대 총선이 약 10개월 앞으로 다가 왔다. 차기 총선의 경우 진보와 보, 여당과 야당간의 치열한 전투가 예상되고 있어 자칫 지역갈등의 소지도 안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평소의 정견과 지역현안 문제에 어떤 소신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적인 사정도 들어보는 기회를 만들어 유권자들이 인물알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로 연재를 시작한다. 민주당과 한국당 외에 진보정당 및 노동계측에서는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고 추석 이전에 기자회견 등을 통한 발표가 예상되어 일단 후보가 구체화 되는 시점에서 게재할 예정이다. 순서는 접수순이며 무순임을 알려드린다.<편집자> 

대우조선 매각문제와  전국 최악의 실업률과 부동산경기 침체,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매우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삶의 고통이 가중되는 것 같아 송구하다는 인사말을 시작한 김한표 의원은 그래도 우리 거제가 잠재적 가능성을 많이 가지고 있는 도시인 마큼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현재 거제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입장은?- 대우매각, 내륙철도,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해양프랜트 국가산단 인가지연, 저도반환, 신공항건설 등
-현재 거제시는 많은 현안사업이 산적해 있다. 특히, 대우조선 매각 문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신중하게 추진돼야 함한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문재인정부는 지금 추진되는 대우조선 매각을 거제시민 및 대우조선 관계자 그 누구와도, 단 한 번의 상의도 없이 밀실에서 추진했으며, 동종사 매각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하였기에 명확히 반대한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기차타고 서울가자’라고 수년간 외쳤던 노력의 산물이며, 거제시민과 경남도민의 열성적인 지지로 추진이 결정된 만큼 조기 착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향후 시민 합의를 통한 역사 선정 등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는 사실상 명절 통행료 상시 면제에 이은 후속조치의 개념으로, 지난 4월 통행료 감면을 위한 경남도와 협의하여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도와 협의하여 요금 감면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시작된 것이지만, 거제 내부의 반대를 핑계로 한 정부의 인가지연으로 추진동력이 상실되며 사실상 중단되었으나, 거제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거제시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저도 반환은 정부에서 청해대를 제외하고 방문인원을 제한하는 사실상 반쪽 개방을 추진 중에 있으나, 대통령 공약이행을 위해서라도 관리권 전환 및 청해대 개방 등을 포함시켜 일제 강점기에 빼앗긴 거제시민의 재산인 저도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신공항 건설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가덕도 신공항 유치 거제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았을 만큼 가덕도 공항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비록 중간에 김해신공항 확장으로 추진되었지만, 가덕도 신공항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정부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거제시가 추진 중인 천만 관광객 유치 실효성과 관광진흥에 대한 견해는?
지난 선거에서도 거제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조선산업과 관광산업을 제시할 만큼 관광산업은 조선산업과 마찬가지로 거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볼 수 있다.  그 동안 산달연륙교, 지심도, 한화리조트, 자연생태 테마파크,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등이 추진되었으며, 지난 2017년 대표발의하여 대안으로 통과시킨 동서남해안 특별법으로 규제가 완화되며 남부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음다.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천만 관광객 유치는 거제의 새로운 먹거리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취지이므로 바람직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제주도처럼 다양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고 작은 노력이 민간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어 향후 관광산업은 점차 발전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관광산업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며, 지역별 편중이 아닌 거점별 테마를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진해 보여 안타까움이 있다.추진 방법에 대한 보다 새로운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산업 부흥과 지역경제 회생에 대한 견해, 그리고 소상공 자영업자 및 농수축산업 등 서민경제에 대한 견해는?
조선산업은 거제경제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선경기 불황으로 인해 지역경제 또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도 조선산업은 근로자의 희생과 정부지원으로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주가 이루어지며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하지만 회생의 낙수효과는 서서히 올 것이므로, 완벽한 회생 이전에 버틸 수 있는 지원제도가 절실하며,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으로 일부 보완이 되었으나, 최저임금 인상 및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여파로 소상공자영업자 및 농수축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

거제경제는 조선산업의 부흥과 서민경제의 회복이 동시에 선순환 될 것이므로 견뎌야 하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시 차원에서 받고 있는 정부지원을 균등하게 배분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을 추진하여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수축산업 종사자들을 도와야 할 것이다.

▲보수 및 진보로 나뉘어져 있는 시민들의 화합을 위한 방안과 거제 시민정신을 승화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나?
거제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지금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져 극심한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 정부여당은 편가르기를 통해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야당은 명확한 명분을 가지지 못해 반대를 위한 반대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거제시 또한 지방선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갈등이 야기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시민의 화합을 위해서는 명확한 하나의 목표가 필요하며, 이는 내고향 거제 발전이라는 대명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제 시민정신은 대한민국 국민이 촛불을 들었던 것처럼 밀실 특혜 대우조선 동종사 매각 반대라는 하나의 목표에 거제 시민정신이 충분히 투영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불평등과 불합리함에 분연히 일어나 저항할 수 있는 정신이 거제 시민정신이며 그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 총선 공천경선과정 승리 전략과 공약 주안점은?
내년 총선은 현정부의 잘 잘못을 평가하고 준엄한 평가를 내리는 선거이므로 동종사 대우조선 매각 및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사실상 좌초 등 정부의 잘못된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고, 대안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내년 총선의 승리를 위해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는 어려운 거제경제의 위기 극복 방안과 거제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탄핵이후 무너진 보수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더 이상 부끄러운 보수가 아닌, 대한민국을 이끌던 당당한 보수, 자랑스러운 보수로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다만, 당내 경선은 아직 논의가 진행중이므로 전략을 수립하거나 준비를 할 시점은 아니며, 자유한국당의 공천과정은 잡음 없이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년 총선 공약은 거제시가 균형 발전할 수 있는 지역별 맞춤 공약과 함께 어려운 거제경제를 힘차게 이끌 다양한 거제발전 공약을 준비할 것이며,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3선 중진의원으로서 경륜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거제발전을 더욱 힘차게 이끌겠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것이다.

▲예상되는 공천경쟁자인 서일준, 김범준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자천타천으로 많은 분들이 총선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서일준씨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당협위원장으로서, 자유한국당 거제시장 서일준 후보로 강력하게 추천했다. 오랜 공직생활에 따른 부지런함과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의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낙선하였지만, 앞으로 거제발전을 이끌 더 많은 발전 가능성과 성장성을 지닌 자유한국당의 소중한 인재이자 저와도 거제발전을 위한 많은 대화를 하는 막역한 관계다.

김범준씨의 경우, 지방과 중앙 정치무대에서 오랜기간 활동한 차세대 인재로서 거제시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도 참신하며 다양한 거제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경험을 바탕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력을 갖춘 인재로서 향후 거제발전에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본인의 가장 강력한 장점과 단점은? 국회의원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와 어려웠던 점, 좋아하는 음식, 음악, 미술, 영화, 존경하는인물, 감명 깊게 본 책은?


국회의원을 하면서 사실상 마음이 편했던 시기가 별로 없었다. 항상 긴장하는 마음으로 매사에 임했다. 안사람은 ‘뭐 하러 그 고생하면서 국회의원을 하느냐’고 볼메인 소리를 가끔하며, 다시 시작한다면 무조건 말릴 거라고도 한다.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당시 검찰충장, 법무부장관을 했던 분과 경쟁한 이후, 모진 고초도 겪어 봤으며,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재선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7년간 정말 숨가쁘게 달렸왔다. 내고향 거제발전이라는 믿음 하나로 달렸으며,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및 남부내륙철도 예타면제 등 작지 않은 성과들이 있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단점은 가진 재산이 너무 없어 보수의 침체기인 최근에 정치후원금 등이 줄며 지역사무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도 있다.이번 재산공개로 빚쟁이 국회의원이란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와 거제에서 나는 수산물이며, '남자의 길' 및 '전우여 잘 있거라'는 노래를 좋아하고, '빨간마후라' 및 '벤허'를 감명깊게 봤으며, '노자를 웃긴 남자'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었고, 고난의 세월을 이겨냈던 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선지자 모세를 존경한다.

▲거제의 역사계승 발굴 보전방안과 문화예술교육 진흥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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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거제의 역사는 민족자주를 위한 최후의 보루였다고 생각한다. 가까운 6.25부터 멀리는 임진왜란 등 국가가 위기의 귀로에 서 있을 때, 때로는 선봉에 때로는 후방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 이러한 역사는 누구나 알고 있고 또한 현재에도 탐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역사계승 발굴과 보전, 그리고 문화예술교육으로서 승화 시키는 활동의 주체가 너무나 미약했다.

조선소 관계자와의 대화

따라서 민‧관이 함께하는 가칭 ‘거제 역사계승 보전 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러 가지 문헌 탐구는 물론, 거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유산 발굴‧탐구를 확대하여 자랑스런 거제 역사를 올곧게 세울 필요가 있다. 아울러 이러한 역사 정립 위원회를 통해 발굴되는 유물과 유산, 또는 전통 문화들에 대해 관리 유지는 당연히 거제시가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예산은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후대에도 거제의 역사와 문화가 제대로 전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제 조선산업의 도시를 넘어 역사박물관 건립 및 고려사 연구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예술세계의 발전은 그 도시민의 정신세계의 척도가 됨을 잘 알고 잇있다..

 ▲현재 거제시에 가장 시급한 정책 현안은 무어라고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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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의 침체와 함께 시작되었고 국가경제의 성장동력 상실과 함께 이어지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큰 문제다.. 집값이 떨어지고 가게는 비고 있는데, 이를 타계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며,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조선산업에 대우조선 동종사 매각이라는 쓰나미가 덮치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어버렸다는 것이다.. 이를 상쇄하고 거제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관광산업의 활성화는 아직 미진한 상황이다, 작지만 그나마 도움이 되었던 중앙정부의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등도 중앙정부에서 더 이상 연장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남부내륙철도 및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며, 관광산업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또 다른 산업을 만들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지속적으로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경제위기지역 자립지원 특별법 등의 입법활동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 매각을 막아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심도깊게 접근하여 예산을 확보하며, 정책을 추진코자 한다. 예를 들어,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유료도로법 개정안’, 강당, 체육관 등의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장거리 통학지원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 현안해결을 위한 예산지원 및 입법지원을 통해 거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선도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게 드리고 싶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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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얼마나 힘들고 또 어려우신지 잘 알고 있어 거제시 국회의원으로서 한없이 죄송스러우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도심이 확대되며 통학대책 마련, 교통망 건설 등 사회기반시설 조성이 뒤따르지 못하는 문제가 상존하고 있으며, 많은 사업을 추진했지만, 거제 전역에 균등한 예산투입 및 발전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거제시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도시이며,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조금 느리지만 서서히 나아가며 발전하는 도시다.

비록 정치가 국민의식 및 시민의식 수준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대한민국 발전 및 거제발전이라는 분명한 목표점을 향해 가고 있으며 보수도 무너진 자존심과 안이했던 생각에 질책을 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한 때는 집권여당으로서, 지금은 제1야당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확실한 믿음과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김한표도 거제발전과 더 나은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음을 약속한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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