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거제문화예숭재단이 주최하고 거제문인협회(회장 이금숙)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센터장강희승)가 공동 주관한 제57회 거제옥포대첩축제 기념 이충무공 학술세미나가 지난 14일 오후 2시 거제 옥포 오션프라자 2층 극장에서 2시간여에 걸쳐 개최됐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첫 승첩지인 옥포해전의 경과와 의의에 대해 알아본 이날 세미나는 이봉수 이순신전략연구소장의 사회로 주제발표는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인 임원빈 이순리더십 국제선터 연구소장이, 토론에는 정진술이순신이더십국제센터 교수와 이성보 거제문협 고문이 각각 참여해 열띤 토론을 별였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정진술 교수의 옥포해전의 조선수군 이동경로가 거제지역 지명인 당시 송미포의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남로설과 북로설의 주장을 설명하고 학자의 학설에 따른 거제지역 향토사학자들의 질문과 주장도 제기됐다.

세미나에 참여한 시민들은 “던순하게 옥포대첩지가 거제 옥포만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순장군의 수군을 이끄는 전술이라던가 임진왜란에서 대승한 장군의 소통의 이더십을 통하여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살아갈 자아회복과 거제시민의 자긍심 고취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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