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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소리]' 김해연 전 도의원, 통큰 정치를 기대한다''타면자건(唾面自乾)'의 지혜로 포용과 화합의 정치하길

본사는 내년에 치러질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지역현안문제와 본인의 평소 정견을 듣는 인터뷰 기사를 연속 보도하고 있다. 김한표 국회의원에 이어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의 보도기사를 지난 6월 18일 게재했다.(후보경쟁자들가 스스로 불응할 경우는 부득이 억지로 이를 싣지는 않을 예정이다)

그런데 보도기사가 나가기 무섭게 김 전 의원을 비난하는 댓글이 올랐다. 본사는 자유로운 의사 표현은 보호되어야 하지만 고의성을 가지고 타인의 명예를 손상하는 일을 경계하는 뜻의 경고문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댓글은 끊이지 않고 연속됐으며 32건에 달한다. 호불호가 분명한 지지와 비난의 댓글이 공존했다.  진정한 사실에 기초하였더라도 다중이 알수 있는 방법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는 법으로 처벌을 받도록 되어 있다. 다만 언론의 경우 공공성을 위한 경우는 위법성이 저각된다. 이마져도 법은 엄격한 기준의 공공성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현행 제도다.

김 전 도의원의 형사적 전력문제는 분명히 본인이 신문사 사무실에서 본인만이 접근가능한 형사전력 관계를 직접 조회 확인 시켜주었고, 이를 확인 보도했다. 따라서 기사 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댓글에는 그를 마치 비인격자요, 부도덕한 정치인인 것처럼 매도하는 댓글도 실렸었다.

이에 김 전의원은 재발방지와 자신의 되새기고 싶지 않은 지난 일을 정치적 이유로 악용하

는 것을 막겠다며 댓글을 올린 사람들을 경찰에 고소를 했다. 이 후 댓글 비난은 멈추었지만 댓글을 쓴 사람도, 김해연 전 도의원 당사자도 상처를 입었다. 이 보도기사는 이런 문제들 때문인지 1일 현재 5,58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댓글을 작성했다는 이 모씨는 지난 26일 <저는 연초면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이다. 그날따라 술먹고 화가나서 해서는 안될 잘못을 저지른 것 같다 다시는 비방 않겠다. 죄송하다. 한번만 용서해주길 부탁드린다> 고 사과했다. 또 익명의 모씨는 같은 날 <사실 확인없이 댓글을 작성해서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냥 언론에 난 것을 보고 3개의 댓글을 작성했다. 죄송하다. 사과와 함께 용서를 구한다>는 뜻을 밝혔다. 진심어란 사과일 것으로 믿는다.
 
지금 국 내외적으로, 그리고 거제시 정치권에도 화합과 포용의 정치가 매우 절실하다. 그렇지 못한 이념논쟁이나 정파적 견해는 지역정치에서는 탈피해야할 상황이나 통용되고 있다. 좌우로 갈린 이념논쟁이나 정파적 분류는 매우 위험한 잣대고 매우 고통스런 장래를 예고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김 해연 전 도의원에게 통큰 정치를 해달라고 요청한다. 본인이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그 진정성을 믿어 고소 취하를 해 주는 것은 어떨까? 본사 보도기사로 촉발된 사안이라 본사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김의원의 용단을 기대하는 것이다.  지난 18일 무경(경계가 없다는 뜻) 김상현 전 국회의원 1주기에서 문희상 국회의장도 김상현 선생의 정치인 정신을 기리고 통합과 포용, 화해와 조정의 정신을 받들어야 한다"고 밝혀 주위의 호응을 받았다 또 지난 초파일에는 불교계 총무원장을 두 차례나 역임하고 조계종단의 큰 어른인 월주(84세) 스님은 붓다의 법, 붓다의 관점으로 우리 사회의 불통(不通)과 혼란을 향한 일침'으로 "적폐청산 넘어서는 큰 정치 하라"고 설법했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관용과 화합으로 우리 국민이 단합을 해야만 할 시점이다. 조선업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시민들 역시 그렇다. 굳이 타면자건(唾面自乾)'의 정신을 본받지 않더라도 감동적인 사례들은 많이 있다 '.타면자건'의 유래는 중국 당나라 관리 '누사덕 형제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높은 관직에 오른 동생에세 형이 "황제 총애를 많이 받으면 남의 시샘이 있을텐데 어찌 처신할 것이냐?'고 물었다.

 동생은 "남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아도 화내지 않고 참겠다"고 했다. 이에 누사덕은 안심한다면서 "침은 딱지 않아도 그대로 두면 마른다. 그 자리서 딱으면 더 화를 낼거다"고 했다는 것에 유래했다.

누사덕의 지혜를 잘 실천한 사람이 바로 전임 미국대통령 오바마다. 그의 트위트에는 '검은 원숭이, 원숭이 우리로 돌아가라'는 폭언의 댓글이 있었어도 그는 이 글을 지우지 않고 참았다. 그대로 마르기를 기다린 것이다. 총기사고로 사망한 목사의 장례식에서 추도사 도중 그는 반주도 없이 '어메이징 그레이스(놀라운 은총)' 이란 찬송가를 불렀다. 청중은 눈물을 흘리며 환호했고 TV를 보던 미국인들이 손짓하며 박수를 보냈다. 그 박수는 미국 전역에 울려 퍼졌다고 한다.

포용과 화합의 정치가 널리 보편화 되어야 건강한 사회가 된다. 김 전 도의원의 통큰 정치를 기대해 본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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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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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향인 2019-07-03 01:28:51

    기사중 단편적으로 비판합니다.
    거제타임라인의 실책중 자사의 접속자수를 공개하셨는데 유리한 기사는 공개하셨는데 추후 모든 기사에 접속자수를 공개해 주는것이 이번 기사에 정당한 사유가 아닌지요
    차후 모든 기사에 접속자 수를 공개해주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저의 의견이 채택되기를 바랍니다.   삭제

    • 김성룡 2019-07-02 12:08:10

      허위사실을 사실인양 악성 댓글은
      용서 받을수 없습니다

      파고들면 배후가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건전한 정치발전을 위해서 조사는 엄정하게
      진행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삭제

      • 캡틴 2019-07-02 09:10:42

        만약 고소를 하지 않았다면 익명의 그늘에 숨어서 무책임하게 남발되는 온갖 악의적 댓글들이 줄곧 넘쳤을 것으로 봅니다. 이번 건과 별개로도 다른 기사들에서도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익명 이라는 이유로 유리하게, 불리하게 억지 주장 또는 비난 비방 야유 멸시 등등.
        김해연 전도의원에게 직접 사과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게끔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도 고소건은 끝까지 법의 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한 처분 결과가 거제 사회에 알려져서 건전한 댓글 문화가 정착 되기를 바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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