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상단여백
HOME 정치·행정 거제시의회
[연재1] 등원 1주년 맞은 시.도의원들에게 듣는다'-①거제시의회 전기풍 의원전기풍/ 3선의원/ 거제시의회행정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

지난해 지방선거 출마 당시 본인이 시민들에게 약속하거나 표방했던 공약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첫째, 거제대학교 캠퍼스 옥포 이전, 둘째,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추진, 셋째, 옥포대첩 해양관광단지 조성이 주요공약의 핵심이었다. 그밖에 주민참여와 자치분권시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공약들을 표방하였다.

공약의 현재까지 이행율과 경과를 설명한다면?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실천이 중요하다. 전기풍 공약은 철저하게 매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하여 한걸음씩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첫째, 거제대학교 캠퍼스 옥포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선결조건이 있다. 세영학원재단이 제시한 충족조건은 대학시설을 모두 이전하고 재단에 운영자금을 마련해 주는 일이다. 가실바꾸미나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거제대학교 부지를 추가하고, 사업부지를 개발할 청사진을 조속히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 7월부터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옥포 오션프라자 8층으로 이전하였다. 현재 20여개 강좌 500명이 등록하여 참여하고, 년말에는 900여명의 수강생이 옥포에서 강의를 듣게 된다.

 거제대학교 캠퍼스 옥포 이전은 현 부지를 관광지로 개발해야 가능한 일이다. 민간기업은 이익이 담보되지 않으면 절대 투자하지 않으므로, 이익이 되도록 투자 여건을 마련하는게 급선무다. 거제시 투자유치과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함께 투자여건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둘째,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는 대규모 인력의 구조조정의 아픔을 겪었지만, 세계 수주시장이 열리고 있고 선가 또한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흑자기반을 굳건히 다져나가고 있다. 다만 현대중공업으로의 매각 문제가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독립기업으로서의 자생력을 갖추고 국민기업화 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주인시대를 열어야 한다. 정부의 조선산업 성장방안 정책의 핵심은, 장기적 관점의 경쟁력을 갖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서플라이 체인으로 연결된 전후방 산업의 충격파를 완화할 수 있고, 프로젝트 수주선종의 변화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결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해양플랜트의 과감한 지원 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가 선결되어야 한다.

   셋째, 옥포대첩 해양관광단지 조성산업은 향후 천만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 지난 6월말 제208회 거제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민간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제대로 만들어주어야 한다. 특히 옥포는 구국의 성지다. 임진란 첫 승첩지가 있는 역사를 바탕으로 옥포진성의 가치를 극대화해야 할것이며,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가는 길 완성, 옥포대첩기념공원의 재정비와 해양관광단지가 연결되어 있다. 이와같이 옥포관광루트 완성에 전기풍 의정활동의 모든것을 걸고 있다.

공약 등이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나 사정이 있다면?
 
-공약에 대해서는 선결조건 등을 위에서 열거하였다. 도시가스 공급정책이 거북이 걸음처럼 더디게 걷고 있어 문제다. 거제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배관은 민간기업인 경남에너지가 독점하고 있다. 창원시를 비롯하여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도시가스 보급률에 비해 거제가 가장 부진한 실정이다. 이웃하고 있는 통영시 보급률 65%에도 못미치는 43%에 그치고 있는데도 천하태평으로 강건도 불구경하고 있다. 한마디로 거제시 도시가스 정책은 참으로 부끄러운 지경이다.

   경남에너지는 작년 한해동안 243억원의 이익을 냈다. 그런데 배당을 630억원이나 했다. 무려 이익금의 259.9%의 폭탄배당을 하였다. 이것은 도시가스 배관 공급 등 투자는 작게하고, 도시가스 요금을 최대로 높였다는 반증이다. 철저한 감시가 뒤따라야 하고, 필요하면 의회와 시민단체의 이름으로 감사원 감사라도 청구해야 한다고 본다.거제시 또한 자체예산을 편성하여 도시가스 보급은 서민복지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경남에너지에 이끌려 갈 것이 아니라 강력한 행정력으로 민간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약사항을 등 성공시키기 위한 향후계획은?
 -매니페스토 실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거제대학교 캠퍼스 옥포 이전과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추진, 옥포대첩 해양관광단지 조성의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시정에서 느낀 소견이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면?
 -지방자치가 부활되어 시행된것도 24년의 세월이 흘렀다. 주민들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한 것도 벌써 7번째다. 민선 7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던 주민들의 원성이 잦아지고 있다. 예전의 관선시대와 다른점이 무엇일까! 시민이 거제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일이다. 이미 많은 지자체가 주민참여를 실행하고 있고, 큰 상과를 거두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거버넌스 구축을 꼽을 수 있다.

   거제시는 120여개의 각종 위원회를 두고 있다. 위원회의 기능은 정책의 제안 및 심의와 결정권한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통과의례식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문제다. 위원회에 공직자들이 참여하여 예전의 관선시절과 마찬가지로 주민들이 결정해야 될 의제들이 거꾸로 공직자들의 손에 의해 결정하고 있다. 그러니 민선 7기 지자체장에 의해 시정이 이루어졌다해도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이다.

   과감히 바꾸어야 한다. 시정에 주민자치 기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정운영은 자치분권과 연결된다. 전부개정되는 지방자치법이 시행될때까지 기다려서는 안된다. 과감히 가야할 길을 찾아 선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주민들이 자치분권에 대한 변화가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행정이 선구자 역할을 다해야만 한다고 본다.

시급한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대한 견해는?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얼마전, 대통령 별장이 있는 ‘저도’를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주겠다는 희망의 목소리를 들었다. 거제관광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환호할 일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일으켜 세우는 일이 더욱 중요한 과제다. 특히 경영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구성원과 아무런 협의없이 졸속으로 매각하려는 대우조선해양 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어야 한다.

  정부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축소정책은 필연적으로 거제경제를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기 어렵게 할 것이다. 삼성중공업이 독보적인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후방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어야 가능하다. 해양플랜트전문학교 설립으로 인재양성기관의 역할이 필요하고,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설계‧엔지니어링 기술과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절실하다.

   거제가 가진 최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한 강력한 추진전략을 펼쳐야 한다. 세계적인 초일류 종합중공업체인 대우, 삼성 야드에서 우수한 기술인력과 첨단장비를 동원하여 품질높은 생산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거제시 행정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기치를 내걸고 힘차게 나아가야 할때다.

어려운 지역경제를 슬기롭게 풀어갈 제언은?
-거제의 보물은 조선해양플랜트와 관광이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경제가 풀린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열쇠가 조선해양플랜트와 관광이라면, 행정의 중심도 두가지 핵심산업에 집중해야 옳다고 본다. 지난 4년동안 거제시 경제지표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실업률이 7.1%까지 떨어져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게 나타내기도 하였다.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지역경제가 최악이라는 의미다.

   최근 해양플랜트 수주전에서 싱가포르 셈코프마린에 빼앗긴 것은 시사해주고 있는 바가 매우 크다. 싱가포르 국가차원의 과감한 투자정책이 중요하다는 점과 대형설비를 기반으로 한 공법과 생산기술의 개발, 우리에 비해 저렴한 인건비 등이 경쟁력으로 주효하고 있다. 거제시 행정에서 어려움에 처한 대우, 삼성을 위해 무엇을 도와야 하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핵심요소라 할 것이다.


거제시발전과 지방자치 성숙을 위해 시민들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거제는 희망의 도시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대우, 삼성이 빠르게 경영정상화를 찾고 있다. 이제 기나긴 터널속에서 태양빛을 향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이 희망을 말해주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은 거제의 큰 희망이다. 조기건설을 위해 거제시가 적극적으로 견인해야 한다. 거제역사 위치 선정도 중요하다. 현재 단선으로 되어있는 철도망을 거제 미래를 위해 복선으로 바꾸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조선산업 불황으로 슬럼화 되어가는 옥포 도심을 되살리는 도심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를 높여나가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에 발벗고 적극 지지해준 시민의 열망처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매각 저지에도 한마음이 되어주길 간절히 바래본다.

 <전기풍의원의 지난 1년 주요 의정 활동사항 보기>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춘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