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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휴업상태 거제시 요트학교 및 선수단 대책마련 '절실'김동수의원, 제20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으로 촉구

거제시, 정밀 조사 후 대안 마련 계획이다. 
거제시의회 김동수의원이 요트선수단 효율적 운용과 개점휴업상태인 거제시요트학교 운영에 대한 대책마련을 거제시의회 209회 임시회 5분발언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거제시 요트선수단은 「국민체육진흥법」,  「거제시 체육진흥 조례」에 의하여 1996년 구성되어 운영 중이며, 6명의 선수가 등록되어 있다. 

전액 시비로 지급되는 선수단 연봉 합계액은 2018년 기준 3억 8,360만 원 정도이며, 1인 평균 6,393만 원 정도가 지급된 셈이다. 그리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5년간 시민의 혈세 29억 4,900만 원 정도가 요트선수단 운영에 쓰였다. 

이런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도 선수단 설립 목적의 하나인 시정 홍보 효과는 아주 미미한 실정이며, 체육인 발굴육성 또한 해성고등학교 요트팀 해체가 말해주듯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선수들은 거제시에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관내 학교체육운동부 지도 의무도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수단은 법률과 조례에 의해 구성되었지만 선수단 개별 운영지침은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지침」에 따르며, 이 지침에서 임무, 보수, 복무규정 등을 정하고 있어 선수들은 지침에 따라 거제시청 소속 요트선수단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문을 걸어 잠근 지 오래된 사곡요트관리사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전훈련 없는 선수단에게 우수한 성적으로 거제시 홍보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계약 23년차 선수 2명, 계약 11년차 선수 4명은 마치 고여 있는 물에 비교된다고 했다.

선수들은 평소 외지에서 생활하다가 대회일이 되면 거제시에서 지급하는 대회 참가비를 받아 대회 참가 후 각자의 생활지로 떠난다. 이와 같은 선수단 운영은 시민의 혈세로 6명 선수들의 취미활동을 도와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거제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인사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하여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시민들의 혈세가 허무하게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거제시 요트산업 육성 조례」에 의하여 2009년 일운면 지세포항에 구관을 설립하였고, 2013년 국․도․시비 35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1,951㎡의 신관을 신축하여 거제시 요트협회에 위탁 운영 중에 있는 요트학교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명예직인 학교장을 제외한 유급 근무인원이 5명이며, 크루즈요트, 세일링요트, 윈드서핑, 카약 등의 요트류, 각종 해양레저 장비와 계류시설을 갖추고 이용자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천혜의 해양환경 지세포항에 자리 잡은 거제요트학교는 많은 예산을 들여 건축한 신식 건물과 각종 장비를 갖추고 전문 강사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교체시기를 놓쳐 제 기능을 못하는 장비와 홍보 부족과 프로그램 부실에 따른 강사들의 의욕 상실로 요트학교는 개점휴업 상태라고 한다.

시는 매년 2억 7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2014년부터 5년간 13억 5,200만 원이 지원되었고, 그동안 수입은 2억 4,300만 원 정도에 불과해 5년간 운영수지는 11억여 원 적자로 나타나고 있다. 거제시는 요트학교 운영방향에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을 주문했다. 

 지세포항의 좋은 환경, 잘 지어진 건물, 우수한 접근성을 갖춘 요트학교를 이렇게 방치하다시피 하는 것은 책임 있는 관계자들의 직무유기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요트학교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대책을 세우고, 구조조정과 알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이용객 다변화로 내실 있는 요트학교로 탈바꿈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하여 시청 항만과 관계자는 요트선수단 문제는 교육체육과에서, 요트학교문제는 항만과에서 정밀 조사를 실시한 후 대책을 마련할 예정으로 있으며, 아직은 구체적인 세부 대안이 없어 밝힐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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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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