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9. 27(금) 오후 3시 14분경 통영시 만지도 인근해상에서 작업중인 해녀 A씨가 출수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중 발견, 구조하였으나 사망하여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숨진 해녀 A씨(66세, 여, 통영거주)는 나잠어선 B호(6.67톤, 통영선적 나잠, 승선원 9명)에 해녀로 승선해 9. 27(금) 오전 8시경 통영시 봉평항에서 출항, 오전 11시경 만지도 서쪽 끝단 북서쪽 100미터 해상에서 해녀 조업차 입수 하였으며, 오후 3시경 A씨가 출수 하지 않자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통영해경은 50톤급 경비정 1척,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욕지구조대, 사천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사고 해상 수색을 실시하였고, 오후 3시 32분경 통영해경 욕지구조대에서 바다에 표류중인 A씨를 발견, 구조하였으며 욕지구조대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통영해경전용부두로 전속이동 오후 3시 58분경 통영해경 전용부두 입항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통영소재 새통영병원으로 이송하였다고 말했다.

  새통영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의사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통영해경은 밝혔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장 및 숨진 A씨 주변 해녀 상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라고 말하였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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