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산불제로화를 위해 11월 1일부터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한건의 산불도 용납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위험이 많은 관내 등산로 8개소 2,171ha에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입산통제 깃발을 설치했으며, 산불이 발생한 지역과 산불위험이 있는 곳에는 산불전문진화대원을 집중 배치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돌입했다.

또한, 산불진화 장비의 점검, 소방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즉각적인 출동 태세 정비 및 산불발생 요인 사전 제거로 거제시의 산불제로화를 지켜내겠다는 각오이다.

산림녹지과장 김규승은 “대부분의 산불은 쓰레기 소각이나 입산자의 담배꽁초 등 인위적인 요인에 의하여 발생한다.”며 “거제시민의 인명과 재산손실이 없도록 등산객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산불제로’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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