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및 중곡동지역민들의 주요 산책로의 한 곳인 연초천변과 수로 등에 자생한 갈대 등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시민들이  제초제를 살포하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매일 아침 연초천을 따라 산책로를 걷고 있다는 한 시민의 제보에 의하면 일부 작은 자투리땅 밭작물 경작을 위해 일부시민들이 길녁이나 하천 모퉁이, 또는 소하천에 중앙에 자생한 갈대 등잡풀을 제거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살포하는 제초제로 인해 인근 토양이나 하천을 오염시킬 우려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잘자란 풀보다 앙상하게 말라 비틀어진 갈대 등은 산책 시민들의 눈길에 미관상 정겹기 보다는 더 삭막해 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소하천의 물이 결국 고현만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제초제의 영향은 결국 어류 등 생태계를 죽이는 원인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 하천 및 농지 등을 관리하는 연초면 사무소가 이러한 현상에 대한 조사및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한 시민이 하천변에 말라죽은 갈대 등을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