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와 거제스토리텔링협회(대표 서한숙)는 11일 공공청사 사장실에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거제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은 거제관광 콘텐츠의 감성 마케팅을 위해서는 개별 관광상품과 관광명소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사안별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거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상품개발 ▲관광상품 및 관광 콘텐츠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거제관광 콘텐츠에 대한 스토리텔링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 등에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권 사장은 “관광산업은 거제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고, 거제시와 우리 공사는 ‘1,0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관광인프라와 관광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스토리텔링협회와의 협약은 거제관광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도 “최근의 관광 트렌드는 상품의 기본 사양과 정보뿐만 아니라 상품에 얽힌 이야기를 전달하면 소비자가 소비를 결정하는 시대”라며 “거제의 관광콘텐츠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거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들려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