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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초대 거제시체육회장에 김환중 거제상의회장 추대설(?)체육계원로 보다 재력 겸비한 인물이 더 적임자?

김 회장“할일 너무 많아 아직 결정 못했다”
체육계, 공정선거 아닌 추천 가닥에 평가 대비돼
"공정경쟁돼야 근본 취지에 맞다" vs "선거로 인한 갈등 보다 적임자 추천이 바람직"

내달 30일 치러질 예정인 초대 민선 거제시체육회장 선거에 김환중(62·사진)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을 추대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전직 체육회 상임부회장들이 신병이나 기타 사정 등으로 고사의 뜻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내심 추대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시청의 눈치를 보고 있는 듯한 체육계 분위기다. 

거제지역 체육계에서는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해 지난달까지만 해도 일부 인사가 회장 선거에 나설 뜻을 내비쳤으나 최근들어 김 회장을 추대하는 데 흔쾌히 동참한 걸로 전해졌다지만 내심 힘의 논리에 스스로를 억제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거제시 체육계에서는 차기 민선 체육회장이 지역 체육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함께 정치색이 옅은 원만한 인사가 맡는 게 좋다는 의견들이 모아졌다. 특히 선거를 치를 경우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체육계 분열과 정치적 갈등까지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이런 점에서 그동안 거제시육상연맹을 이끌어 온 경험이 있고, 현재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이 가장 적임자로 부각됐다. 하지만 문제는 김 회장 본인 의사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김 회장은 지역 체육계의 추대 움직임에 대해 아직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최근 “저를 추대하는 분들께는 정말 감사하지만, 할 일이 너무 많다”면서 “회사는 물론, 상공회의소 일까지 힘들고 벅찬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라며 말끝을 흐렸다고 전해진다.

그는 그동안 법무부 법사랑 거제지구위원장, 거제경찰서 선진질서위원장, 경남경찰발전위원, 거제시체육회 이사 등 다양한 지역 봉사단체장을 맡아 기업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꾸준히 전개해 온 대표적인 지역 기업인이다.

지금까지 상임부회장(회장은 당연직으로 거제시장)은 대체로 거제시와의 업무처리 관계 등이 고려돼 비교적 친 거제시장 인물들이 주로 정치적 배려 차원에서 맡아온 경우가 많았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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