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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15)원동주] '봄비'원동주)《한국수필》신인상등단/전)거제수필문학회장/국제로타리3590지구총재역임/현)거제문화원장/·눌산문예창작교실수강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15)

      봄비

 

      




河亭  원동주

비 오는 오후에 일어나는 너울성 파도
하정의 마음에도 여차의 절벽에도
봄비는
내 울음 되어
피어나는 작은 꽃

감상)

윤일광교수

너울성 파도는 넓은 바다에서 바람에 의해 시작된 작은 파도가 다른 파도와 반동을 함께 하여 수심이 얕은 해안으로 밀려오면서 점점 세력이 커져 한꺼번에 솟구치는 파도를 일컫는다. 시인은 봄비가 오는 어느 날 여차(남부면 다포리) 바닷가를 찾는다. 때마침 너울성 파도가 여차 절벽의 바위에 부딪히고 있었다.
그 하얀 파도가 작은 꽃이고, 그 작은 꽃은 봄비를 맞고 서 있는 시적자아로 환치된다. 그리고 그 시적자아의 심정이 얼마나 울적한가는 ‘울음’이라는 한 마디로 모두를 상징하고 있다. (눌산 윤일광 문예창작교실 제공)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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