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저녁 6시 수협고현지점 2층 '외식하기가장좋은 집(외가집)'에서 60여명의 회원들

왼쪽 옥윤협전회장.추교인 취임회장

이 참석한 가운데 거룡83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 모임은 거제시에 거주하면서 1983년도에 고등학교(지역 및 학교명 불문)를 졸업한 용띠 젊은이들이 자신들 스스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시민화합에 앞장 서자며  구성한 친목 모임이다.

이번 새 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에 서주종, 여성부회장에는 류인숙, 이경옥, 지역부회장으로 김철규, 정연후, 윤문석, 서화목,감사에 손상균, 김경화, 사무국장 허성목, 사무차장 원계순, 재무국장 서정윤, 재무차장 양재준, 조직국장 이경섭,조직차장 정태진씨 등이 선임됐다.

옥윤협 이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초대회장으로써 임무에 노력해 왔지만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후임회장이 이를 잘 보완해 친구들의 뜻을 잘 펴 나갈 것이라 믿는다.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일은 결코 수월한 일이 아니지만 우정과 화합으로 거룡 83회가 한 단계 더 발전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동안 성원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추교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많은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좋은 모임으로 발전시켜온 전임 회장님과 사무국장님, 임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어깨가 무겁지만 다져놓은 이 모임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돈독한 우정으로 가감없는 성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 임기 중 포부로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발전하는 모임을 만들고, 사단법인으로 발족하는 일,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2020년 경자년은 용띠의 해로 멋진 꿈과 함께 용의 기상과 같이 거룡83회도 가정과 직장, 사업에서 발전의 불길을 사르도록 기원했다.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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