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거제타임라인과 시가 있는 아름다운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공부방 '눌산문예창작교실' 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월요문학상 시상식과 시창작교실의 올해 종강식이 16일 오후 6시 소오비 '햇빛속으로' 레스토랑에서 약 5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혜량 시인의 사회로 식전 축하연주 일산 곽상철씨의 섹스폰 연주 '눈물 속에 피는 꽃/사랑의 명세' 등의 연주를 시작으로 이양주씨의 노래로 푸는 인문학(사랑 노래하다)에 이어 올해 수료증과 개근상 수여로 이어졌다. 

 제2회 월요문학상 수상자인 해정 옥영재 시인의 '3월에'에 작품에 대한 눌산 윤일광교수의 심사결과평과 최철훈 문장 21대표의 심사참여평, 소슬 김수정씨의 수상작품 낭송, 이애리와 친구들의 축하연주로 기타와 노래가 이어졌다.   

 3부 시와 음악과 만찬에서는 시낭송으로 고동주씨 '아프지 마라', 최민호씨 '고생하셨소', 옥영재씨 '검은 꽃', 박찬정씨 '이사', 석홍권씨 '바위', 서정윤씨 '나비', 김지영씨 '나와 나타사와 흰당나귀', 윤석희씨 '빗소리를 듣는다'가 음률과 함께 낭송됐다. 이후 박정철씨의 노래 '쇼팽의 이별곡', 손삼석씨 '보약같은 친구' 등 눌산과 두리문학회, 계룡수필회원 등 문인들이 신청한 노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 이행규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 전기풍 시의원과 이금숙 거제문인협회 현회장, 김무영 전 회장, 원순련.김복언 거제대학교수, 문장 21 최철훈 대표와 부산문인 이호철씨, 최근 시인으로 등단하고 행사를 공동후원한 신한기업(주)김주근대표와 수상자인 옥영재 시인의 고향친구들과 부인, 거제문인협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정희. 김삼석씨도 자리를 함께해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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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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