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31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유화.한국채색화.서예전시회 가져
 거제문회예술회관(관장 장은익)이 한해가 저물어가는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획전시로 그동안 이 회관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수강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예술가와 시민들과 접점을 만들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지역서예가인 해범 진영세 작가의 서예강좌, 2015년부터 지역원로화가 여형구 작가의 유화강좌, 2018년부터 김아람 작가의 한국채색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비록 전업예술가는 아니어도 일상 속에 예술을 가까이하며 창작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의 삶과 정신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 내고 있다. 이 회관은 시각예술 뿐만 아니라 악기 등 청각예술분야에도 교육참여자들의 발표기회를 적극 지원해 시민들의 교육을 통해 예술을 일상 속에 접하고 직접 예술가로써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화부분에 곽호자. 김정임, 김찬미, 김현식, 김형숙, 김희영, 나경화, 명주연, 박위남, 박햬경, 신 란, 옥순남, 윤정희, 이미선, 이재희, 이주영, 정소영, 정경화, 홍슬희씨 작품이 전시됐다.

또 한국채색화 부분에는 김정이, 김효정, 박예나, 배경애, 성경희, 염미영, 유차순, 전규영, 최옥희, 허승희씨 작품이. 서예부분에는 김성국, 김현옥, 배일찬, 이덕존, 이임진, 조유진, 황행일씨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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