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관광도시, 거제시의 10대 관광산업 발전 전략①
                 김규영 박사/한국관광학회 부회장/지심포럼관광정책연구원장 

필자는 관광경영학 박사이며 현재, 한국관광학회 부회장과 산하 특별위원회 전국상임회장으로서 “한국의 관광도시, 관광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노력하고 있다. 특히 “거제지심포럼”의 관광정책연구원장으로서 거제시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연구봉사하고 있다. 거제시의 미래 관광 발전을 위하여 여러 문제들과 그에 따른 대안제시를 통한 “거제의 10대 관광산업발전 전략”을 시리즈형식으로 기고하고자 한다.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경남거제 시민들에게 기쁜 소식 두 가지가 들려온다. 첫째, 경기 불황의 침체일로를 겪고 있던 거제 조선산업이 올해 초부터 잇따른 수주 낭보를 전하면서 2020년 조선산업의 부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또한 환경규제강화로 인하여 우리나라가 최고기술을 가진 LNG선에 대한 선체 발주가 더욱 늘 것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기쁜 소식은 1월 17일 경남거제의 자연생태 테마파크인 거제식물원의 정식 개관이다. 거제식물원은 2014년 6월부터 거제면 서정리 일원에 총 사업비 280억을 들여 조성했다. 다가오는 1월 17일 정식 개관을 통하여 거제시의 대표 관광자원들과 함께 거제의 도시관광경쟁력을 높이며 인프라확충은 물론, 지역 일자리창출, 관광소비 증대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좌우지간 이러한 것들은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 시민들에게는 새해 기쁜 소식이 틀림없다.

 먼저 필자와 거제도와의 인연을 잠깐 전하고 싶다. 필자는 1963년 6월 25일 일어난 비극적인 거제도 장승포의 산사태 발생 후, 새로이 치안 수습을 위해 거제경찰서장으로 부임한 부친을 따라 장승포로 왔으며 그후 4년간 장승포초등학교를 다녔고 부친의 부산으로 전근으로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4년간의 어릴적 추억으로 인하여 장승포항을 어릴 적 고향으로 여기며 지금도 거제 발전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며 거제지심포럼 관광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어릴 적 필자 눈에 비친 장승포항은 소위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 나포리, 리오데자네이로 어느항 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 있지만 무분별한 개발 속에서 해양관광의 보고 거제.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거제시의 관광발전을 위하여 미력하지만 대학교수로서, 관광산업체 대표로서, 한국관광학회 연구자로서, 뿐만 아니라 여러 해외여행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관광도시, 새로운 거제. 10대 관광산업발전전략”을 주제별로 나누어 연속 기고하고자 한다. 앞으로 다룰 10대 관광발전전략은 다름과 같다.

 앞으로 10개 발전전략을 주제별로 나누어 시리즈 형태로 기고하고자 한다 기고난을 할애해 주신 박춘광 거제타임라인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김 규 영 (관광경영학박사) 거제지심포럼 관광정책연구원장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및 특별위원회 상임회장 경남정보대학교 겸임교수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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