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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칠천량 해전 전사자 영혼 위령제 지낸다'정유재란 전사자 위령제 칠천도에서 거제문화원 주관

잊혀져 가는 거제의 역사 재조명 작업도 절대 필요 

거제향토사연구가/거제문화원고문

거제도는 일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고려시대부터 일본의 침략을 많이 받았던 곳이다. 임진란과 정유재란 등은 거제와 연관된 왜구의 침입전쟁의 역사가 아직도 곳곳에 많이 남아 있다.

 임진란 때 이순신 장군이 맨 처음 일본군을 무찌른 옥포대승첩지는 옥포기념공원과 임진란 22공신을 모신 사당을 건립해 매년 기념행사와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1592년 임진란 때 패전한 왜적들이 1597년 정유재란을 일으켜 3월 27일 부산포에 침입한 왜적의 규모가 너무나 컸기 때문에  대적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이 육군지원병을 요청 하였으나 거절당했다.

이때 일본병력은 가토기요마사와 소서 행장이 거느린 수군 7천7백 명과 육군 11만 5천명이 전선 1천 여척으로 부산포를 침범하여 서해로 오고 있었다. 이때 원균장군이 거느린 우리 수군은 전선 256척과 2만 명의 수군이 한산도에서 일본군을 막기 위해 7월 14일 저녁에 한산도를 출발하여 7월 15일과 16일 칠천량 해전에서 패전하여 군함 240여척과 전라좌수사 이억기를 비롯하여 원균장군과 그의 아들 등 4백 여 명이 전사를 했다.

칠천도에 소재한 패전공원

경상우수사 배설이 12척의 배로 한산도로 도망쳐 왔다. 일본의 침략으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난 비운의 역사가 남아 있는 곳이다. 이곳에 김태호 경남지사가 2008년 6월 2일 임진란과 정유재란에 대한 기록물에 대한 역사적인 고증을 위해 해저 유물 발굴단을 해군사관학교와 협의하여 조사를 시작했고, 2010년 3월 19일 칠천도 옥계마을 앞 운동장에서 칠천량 해전 공원 조성사업 칙공식을 가졌다.

총공사비 85억5천만 원으로 위령조형물과 전시실. 전망대 등을 설치하기로 하여 2013년 7월 2일 준공을 했다. 이때 이 칠천량 해전 전시장 사업에 필자가위원장이 었고, 칠천도 대표로 서흥수씨가 이 사업 추진에 많은 협조를 했다.

칠천량 바다

 이 사업의 주목적은 그 당시의 역사를 재조명하면서, 그 당시 일본군과 싸우신 애국지사의 영혼을 기리는 충혼 제를 지내기로 했다. 그리고 이 지역을 관광지로 하기 위해서 유적 공원 앞 시루 섬과 출렁다리를 놓기로 했다. 2016년 그때 가신분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칠천도 유람선 대표 조일도씨가 사비로 선박위에 바다를 다스리는 용왕님 불상을 모시고 매년 7월 15일 위령제를 지냈다.

올해부터는 거제시민의 문화를 대표한 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에서 칠천량 해전에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애국지사 영혼의 위령제를 지내기로 한다. 장비와 군사가 열악하면서도 강대한 왜적과 싸우면서 애국충정을 다하다가 죽어간 영혼이야 말로 열열한 애국자다. 그분들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 앞으로 기념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거제문화원 고문인  이승철 향토사연구가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제보를 해 왔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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