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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한표, 공천 재의서도 '못살아 났다'공관위 최고위 재의요구 2곳만 수용-'당 수석부대표 컷 오프 이례적 시각도'

 김한표의원의 향후 행보에 시선 집중-"당을 떠날 순 없지않나?"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가 12일 최고위원회의가 재의를 요구한 6곳 중 4곳은 원안을 유지하고, 2곳은 재의를 받아들이기로 해 결국 거제의 김한표의원은 구제받지 못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당 수석부대표를 컷오프한 것은 이례적 사건이라는 시각이다.

재의가 결정된 2곳은 인천 연수구을과 대구 달서갑으로 경선 지역으로 변경됐지만 다른 4곳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어 6곳에 대한 공천심사 재의 결과를 발표했다. 공천 원안이 유지된 4곳은 서울 강남을(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사장), 부산 진구갑(서병수 전 부산시장), 부산 북·강서을(김원성 통합당 최고위원), 경남 거제(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다. 

김형오 위원장은 6곳 중 2곳만 재의를 수용한 이유에 대해 "최고위의 재의 요구권이 있다"며 "이기는 공천, 쇄신 공천 이 두 가지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은 결정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가 가져온 64곳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 중 58곳을 의결하고, 이들 6곳은 공관위에 재의를 요구했다. 

황교안 대표는 "일부 불공정 사례가 지적되고 있고, 내부 반발도 적지 않게 일고 있다. 당 안팎의 지속적 문제 제기를 보면서 현재까지의 공관위 결정 일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합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최고위는 공관위에 재의를 요구할 수 있고, 그럼에도 공관위가 3분의 2 동의로 의결하면 최고위는 이를 수용해야 한다.

한편 김형오 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태영호 강남갑 공천을 '국가적 망신'이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 "잘 납득이 안 되는데 상당히 고심 끝에 가장 적합한 곳이 어느 곳인가 해서 결정한 것"이라며 "아마 태영호의 강남갑 공천은 우리 공천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아들'로 표현되는 측근을 공천에 심었다는 사천 논란과 관련해선 "그런 문제는 제가 뭐 반응을 하고 대꾸를 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라고 일축했다

16일 출범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될 예정이었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몇몇 공천을 문제 삼고 있는 점도 황 대표의 선택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당내에) 잡음이 있는 한 내가 그곳에 가서 할 일이 없다”고 황 대표를 강하게 압박했다.

 김형오 위원장은 공관위가 지도부 요구를 일부 수용함에 따라 재심 요구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다 수용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황교안, 김종인, 김형오 3각 관계에 묘한 기류가 감돌고 있다고 하겠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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