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충남대학교 연구진이 "코로나19'백신 항원을 생산해 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10일 충남대학교 수의과 서상희 교수 연구진은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항원 생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 본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양 받아 연구를 시작한지 2주 만에 내놓은 성과다.

연구팀에 의하면 배양한 세포에 '코로나19'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증폭시킨 뒤 정제 과정 등을 거쳐 감염력을 잃게해 백신 항원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서상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스프레이 방식의 코에 뿌리는 백신 개발을 최종 목표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단기적으로 병원성을 약화한 백신 주를 공장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동물을 대상으로 백신 항원의 면역성과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며 검증까지는 최대 6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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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한코로나 백신 16일 임상시험 돌입"
미국이 첫번째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에 16일(현지 시각) 돌입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정부가 16일 우한 코로나 백신의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한미약품 제공

AP통신은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한 코로나 백신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16일부터 시험용 백신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상시험은 미 워싱턴주에 있는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시설에서 진행된다. 미 국립위생연구소(NIH)가 시험을 위한 자금을 지원했다. 미 보건당국에 따르면 임상시험은 1년에서 1년6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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