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은 역시 좋은 직업?-국민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정치 목적만?
국가혁명배당금당 1월 4명, 2월 2명 6명의 신인이 '등록 이채'
평소 정치활동 않던 인사들 '얼굴 내기일까?'
지역 정치 '코미디화?' 정치수준 스스로 저하 시키는 것은 아닌지? '의문' 
 지역현안에 관심없다가 선거때만 되면 이름 알리는 사람도 '곱게 보이지 않아' 
제21대 총선을 30일 앞둔 시점에서 확인된 거제시 예비후보 등록자가 무려 15명에 이르고 있어 최근 돌연히 드러나고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한 정당 출현과 함께 시민들의  정치냉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좌로부터 민주당 문상모/백순환/이기우 후보

 지역 정가에서 평소 이름이 전혀 알려지지 않던 무명의 인물들 다수가 짧은 기간동안에 예비후보로 다수 등록해 그 의도성을 두고 지역정치 수준 저하를 평가받게 만든다고들 말한다.

제아무리 국회의원 출마가 제한 없이 자유로이 헌법상 보장된 권리라 할지라도 국회의원이 되려는 사람들이라면 평소 지역민들에게 지역현안 문제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건전하고 자유로운 견해도 밝혀온 활동실적들이 있어야 할 터인데, 어느날 갑자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서는 인물들에 대한 의도성을 사시로 볼 수 밖에 없는 탓이다. 과연 그 의도가 무엇일까?

미래통합당 좌로부터 김범준/김한표/서일준 후보

자신들의 정당을 이런 방법으로라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도는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을지라도 정치를 코미디로 만들고 있다는 따가운 비판을 피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좌로부터 자유공ㅎ화당 박재행 후보 /무소고속 김해연 후보/무소속 염용하 후보

당인 민주당에서는 문상모, 백순환, 이기우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문상모 후보로 공천이 결정됐으며,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김범준, 김한표, 서일준 예비후보가 경쟁하던 중 서일준 후보 공천으로, 자유공화당에서는 박재행 후보가 3월 10일 뒤늦게 단독 등록했다. 무소속 후보로는 김해연 후보와 염용하 후보는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바 있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정수/안상길/옥윤덕 후보

혁명배당금당 이민재/이지현/이태재 후보

그런데 국가혁명배당금당은 1월 10일 김정수,안상길, 김민재씨 3명의 예비후보가 한꺼번에 등록을 했으며 1월 10일 옥윤덕 후보, 2월 11일 이지현 후보, 2월 21일 이태재 후보가 등록해 6명이 등록을 마쳤으나 이태재 후보가 시의원을 지낸 인물이라는 점 외에는 별반 지명도가 없는 인물들이어서 의외라 유권자들의 의문이 생기고 있다. 과연 이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당선 가능성이 없는 정당에 특이한 이름으로 등장해 비레대표라도 내려는 의도라면 과연 연동제 도입 목적이 무엇인지, 당초 그렇게 비난 하던 집권 여당이 궁색한 변명으로 비례대표 정당 만들기로 비난을 자초하는 시기라, 연동제 폐해가 바로 이런 점으로 나타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더하게 한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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