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 무소속후보 '총선 10대 공약발표'

4.15 제21대 총선 거제시선거구 무소속 김해연 후보가 17일 오전 자신의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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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불공정 특혜매각 반대"를 1등 민원해결사인 김해연이 풀어가겠다고 거제시민들에게 1번째 약속을 내놨다. 진행중인 불공정 동종업체 매각을 철회하고, 조선업을 하지 않는 제3의 국내 기업에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지역협력사 기업활동을 유치해 기역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실현' 이라는 약속도 내놨다. 부산과 경남도가 기채를 발행해 저금리로 거가대교를 인수하면 이자가 2%대로 줄어 충분히 통행료 인하가 가능하고 침매터널은 군사적 목적에 의해 정부에서 요구한 것이므로 당연히 정부 부담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년째 진행되지 않고 있는 사곡 국가산단에 대한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단순한 해양플랜트산단으로의 개발은 반대다. 거제경제자유구역 유치가 답이다"며 "부산과 경남 일원에 산재되어 있는 조선 기자재 생산업체들과 해양플랜트 부품 생산 업체들을 사곡산단으로 집중시켜 조선산업 크러스트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 후보는 비정규직 차별 제도 개혁과 철폐, KTX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조성, 4대 기관 유치 및 해양경찰서 신설, 가덕 신공항 유치, 국립공원구역 재조정 및 규제개혁, 관광특구 지정 및 남해안관광벨트 거점도시 육성 등이다.

김 후보는 "정치 시작하고 세가지 철칙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첫째는 24시간 민원 전화를 받는 것과 둘째 민원에 대해 3일 이내 답장하는 것, 셋째 같은 민원이 반복해서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나는 진보성향이지만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10대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매주 청년, 여성, 노동자 등 각 계층을 상대로 한 공약 발표를 이어 갈 예정임을 밝혔다

또 중국 등 해외 투자자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수산자원보호구역과 국립공원구역 재조정과 규제개혁을 추진해 시민들의 재산권 침해를 막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실현을 위해 국가 U자형 교통망 완성을 통한 국도승격을 추진하고, 부산시와 경남도가 기채를 발행해 저금리로 인수하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부산시와 경남도가 인수할 경우 이자가 4~6%대에서 2%대로 줄어 충분히 통행료 인하가 가능하다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총선과 관련 현재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이며 시민후보 추대 및 무소속 후보 단일화 등 다양한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항상 문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에서 ‘토사구팽’ 당했다고 주장하며 무소속에 뛰어던 김해연 후보를 비롯 더불어민주당 문상모(51), 미래통합당 서일준(54) 후보의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박재행(63) 자유공화당 중앙당 자문위원이 지난 1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지난달 21일 이태제(61) 전 거제시의원이 국가혁명배당금당의 6번째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염용하(55) 한의사도 무소속으로 본선을 향해 뛰고 있다. 공천 컷오프를 당한 김한표(65)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가지고 향후 거취문제를 밝히겠다고 했으나 하루 연기를 요청해와 미래통합당의 분위기도 아리송 하다.
<아래 사진들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공개된 10대 공약에 대한 ptx파일 사진들이다>

거제 김해연 ‘KTX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조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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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 국회의원 예비후보 17일 기자회견서 10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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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인 김해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11시 고현동 윤석빌딩 4층 선거사무실에서 10대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해연 예비후보가 밝힌 10대 정책은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매각 반대와 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실현, 비정규직 차별제도 개혁과 철폐, 수산자원보호구역 재조정 및 규제개혁 등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이날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특혜 매각을 반대한다”며 “대우+삼성조선을 조선업을 하지 않는 제3의 기업에 매각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고용이 안정돼야 지역협력사의 기업활동이 유지된다. 이는 거제지역 경제 활성화와 조선산업 도시로 재도약함으로써 거제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실현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기채를 발행해 저금리로 인수하면 통행료가 기존이자 4~6%에서 2%대로 인하돼 통행료 인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KTX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조성과 법원 검찰 해양경찰 등 4대 기관 유치 및 신설, 거제 경제자유구역 유치, 가덕 신공항 유치, 국립공원구역 재조정 및 규제개혁, 남해안관광벨트 거점도시 육성 등을 공약했다.

김해연 10대 공약

김해연 거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10대 공약 발표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매각 반대 등

20.03.17 15:59l최종 업데이트 20.03.17 15:59l

거제신문(geoj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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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무소속 김해연 예비후보가 고현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 17일 오전 무소속 김해연 예비후보가 고현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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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해연 예비후보가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11시 고현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매각 반대 △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실현 △비정규직 차별 제도 개혁과 철폐 △KTX,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조성 △4대 기관 유치 및 해양경찰서 신설 △수산자원보호구역 재조정 및 규제개혁 △거제 경제자유구역 유치 △가덕 신공항 유치 △국립공원구역 재조정 및 규제개혁 △관광특구 지정 및 남해안관광벨트 거점도시 육성 등 10대 공약을 밝혔다.

1호 공약인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매각 반대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불공정 동종사 매각을 철회하고 제3의 국내 제조업체를 상대로 공개입찰을 통해 대우와 삼성을 결합해 조선업을 하지 않는 제3에 기업에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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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차별 제도 개혁과 철폐를 위해 당선될 경우 비정규직에 종사자를 보좌관으로 임명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중국 등 해외 투자자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수산자원보호구역과 국립공원구역 재조정과 규제개혁을 추진해 시민들의 재산권 침해를 막겠다고 약속했다.

답보상태인 사곡 해양플랜트산단은 거제 경제자유구역 유치로 해결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밖에도 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실현을 위해 국가 U자형 교통망 완성을 통한 국도승격을 추진하고, 부산시와 경남도가 기채를 발행해 저금리로 인수하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부산시와 경남도가 인수할 경우 이자가 4~6%대에서 2%대로 줄어 충분히 통행료 인하가 가능하다는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10대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매주 현장근로자와 여성 및 복지‧노동‧농수산‧관광 등 공약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선과 관련 현재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이며 시민후보 추대 및 무소속 후보 단일화 등 다양한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항상 문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에서 ‘토사구팽’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해연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17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실에서 10대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남도의원을 지낸 김해연 후보는 이번 4·15 선거에 더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혐의없음’ 이라는 수사기록을 문제 삼아 공천 배제된 것에 해명을 요구하자 더민주당은 김 후보를 당원자격 6개월 정지라는 징계에 처했다. 김 후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 후보는 경남미래발전연구소 전 이사장으로서 거제와 경남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라면 찾아다니는 성격의 소유자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및 대우조선 밀실 매각 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력을 갖고 있다.

거제시민이라면 ‘김해연’ 이름을 알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줘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우여곡절이 많은 정치인생을 걷고 있다.

이번 김 후보가 밝힌 10대 공약은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매각 반대 ▲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실현 ▲비정규직 차별 제도 개혁과 철폐 ▲KTX,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조성 ▲4대 기관 유치 및 해양경찰서 신설 ▲수산자원보호구역 재조정 및 규제개혁 ▲거제 경제자유구역 유치 ▲가덕 신공항 유치 ▲국립공원구역 재조정 및 규제개혁 ▲관광특구 지정 및 남해안관광벨트 거점도시 육성 등이다.

김해연 후보는 “조선 및 지역경기활성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매주 발표하겠다”며 “다음에는 조선산업 및 노동정책 그리고 비정규직 관련 정책속에 실현 가능하고 조선업 종사자에게 획기적인 공약을 발표할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ilyo33@ilyo.co.kr
거제 총선 공약 … 무소속 김해연 예비후보

시의원, 도의원 각각 두차례 지낸 진보성향 노동자

4·15 총선을 앞두고 본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경남 거제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해연(53) 예비후보가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거제시의원과 경남도의원을 각각 두 차례씩 지낸 노동자 출신 진보성향의 후보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11시 고현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매각 반대 ▲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실현 ▲비정규직 차별 제도 개혁과 철폐 ▲KTX,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조성 ▲4대 기관 유치 및 해양경찰서 신설 ▲수산자원보호구역 재조정 및 규제개혁 ▲거제 경제자유구역 유치 ▲가덕 신공항 유치 ▲국립공원구역 재조정 및 규제개혁 ▲관광특구 지정 및 남해안관광벨트 거점도시 육성 등을 공약했다.

세부 공약 중 “약속 이행이 어려운 공약(空約)이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대에 사람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침대를 맞추는 것이 정치” 라며 “방법은 만들면 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비정규직 차별 제도 개혁을 위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비정규직 출신 보좌관을 선발해 이 문제를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연 예비후보는 이날 10대 공약 발표를 시작해 매주 현장근로자와 여성 및 복지‧노동‧농수산‧관광 등 공약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나는 진보성향이지만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유일한 후보다. 이번 총선을 위해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먼저 추진한 뒤 시민후보 추대를 받고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거제시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상모(51), 미래통합당 서일준(54) 후보의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박재행(63) 자유공화당 중앙당 자문위원이 지난 1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지난달 21일 이태제(61) 전 거제시의원이 국가혁명배당금당의 6번째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염용하(55) 한의사가 김해연 예비후보와 함께 무소속으로 본선을 향해 뛰고 있다. 공천 컷오프를 당한 김한표(65)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무소속 출마 여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