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오늘(22일) 오후 기관고장 및 배터리 방전 레저보트 2척을 안전하게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2시 17분경 매물도 북방 1.7해리 지점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A호(선외기, 50마력, 승선원 2명) 조종자가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여 해로드 앱을 이용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다.

통영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2시 30분경 현장도착 예인을 시작해 오후 4시경 거제 다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하였다.

이어 오후 4시 16분경 통영시 산양읍 영운항 동방 0.6해리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B호(4톤, 200마력, 승선원 2명) 조종자가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다.

통영해경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4시 38분경 현장도착 예인을 시작해 오후 4시 52분경 영운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하였다.

통영해경은 A,B호 승선원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최근 레저 활동을 하는 선박들이 기관고장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 전 기관상태를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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