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성 300인의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선언에 이어 2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거제사람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모임‘을 결성해 지지를 선언했다.

‘거제사람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모임‘은 28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의와 거짓으로 점철된 그릇된 집단이 만들어 왔던 프레임을 걷어내고 촛불혁명을 통해 시민이 주인되고 정의가 강물처럼 넘쳐나는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거제사람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모임‘은 지난 25일 결성돼 3일 만에 휴대전화 문자메세지와 SNS를 통해 2천 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지지자들은 “정당과 관계없이 모인 사람들로 거제에 뿌리를 내린 거제인들이 YS에 이어 또 한 명의 대통령을 배출하려 한다”며 “대한민국 역사에 전무후무한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고장이라는 자랑스러움으로 우리 거제인들은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했다.

이들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조선산업을 살리고, 김천-거제간 KTX 조기착공을 약속하며 남해안 관광벨트를 조성해 우리 거제와 경남의 미래발전을 공약하는 후보는 오직 거제사람 뿐”이라며 1800만표 당선을 위해 지지를 다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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