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후 거가대교휴게소에 모습 드러내- MBN 보도
성추행을 자백하며 사퇴 기자회견 직후 모습을 감췄던 오 전 부산시장이 부산을 떠나 거제에서 목격됐다고 MBN이 이를 보도했다.

오 전 시장이 연고도 없는 거제를 찾은 것은 그날 문대통령이 대우조선 진수식에 참서했기 때문에 청와대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취임 이후 줄곧 생활해 온 시장 관사에도 밤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취임 전까지 거주했던 해운대구 아파트에도 오 전 시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MBN캡쳐사진

 그러던 오 전 시장이 부산을 떠나 거제로 향하는 길에 목격됐던 것이다. 오 전 시장은 사퇴 기자회견 직후인 낮 12시쯤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목격됐다.

피해여성이 오시장의 사퇴 회견문 내용에 불만을 나타내며 입장문을 밝히고 있어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은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구체적 추행 내용은 수사결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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