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오늘(30일) 남해 조도에서 추락한 환자와 통영시 소지도 인근해상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9시 11분경 A씨(66년생, 남)가 남해 조도에서 로드길 공사잡업 중 미끄러져 4m 아래 갯바위로 추락하여 119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다.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구조선을 보내 오전 9시 17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다리골절 부위 응급조치 후 A씨를 민간구조선에 태워 남해 미조항으로 입항하여 대기중인 119 차량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이어 오늘 오전 9시 12분경 통영 소지도 인근해상에서 B씨(85년생, 베트남, 남)가 선상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되어 C호(4.99톤, 통영선적, 통발, 승선원 3명)의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다.

통영해경은 경비중인 경비정을 보내 오전 9시 36분경 현장도착하여 B씨를 경비정으로 옮겨 태운 후 오전 9시 52분경 통영 척포항에 대기중인 119 구급차량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통영해경은 A씨, 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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