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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이태원 클럽 간접접촉자 거제에도 3명검사결과 3명 모두 음성-전국,코로나 신규환자 34명, 31일만 최다

지역발생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에 26명- 1만874명
지역감염 21명 수도권…'이태원 방문자·관련 접촉자'
충북·제주 등서도 이태원 클럽 방문 관련 확진 발생
대구에선 노인일자리사업 전수조사·입원환자 확진
신규환자 19명이 20대…40대 4명, 10대·30대 3명씩
3일째 사망자 '0명'…완치율 88.4%·격리환자 1008명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등 영향으로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4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환자가 30명을 넘은 건 4월12일 32명 이후 28일 만이다. 26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였고 해외 입국 확진자는 8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87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1만840명에 비해 34명 증가했다.

전날 오전 0시 이후 자정까지 의심 환자 신고는 3856건이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온 34명은 양성, 284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975명 늘었다.

오전 0시를 기준으로 4월18일부터 18명→8명→13명→9명→11명→8명→6명→10명→10명→10명→14명→9명→4명→9명→6명→13명→8명→3명→2명→4명→12명→18명 등 22일간 20명 미만이었던 하루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두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환자수는 4월17일(22명) 이후 23일 만에 20명 이상, 4월12일(32명) 이후 28일 만에 30명을 웃돌았다. 34명은 4월9일 39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2월18일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신규 환자가 적었던 이달 6일 0시 이후 나흘째 신규 확진자는 증가 추세다.

전체 신규 환자 34명의 나이대는 20대가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4명, 30대 3명, 10대 3명, 50대 2명, 60대 2명, 70대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76.5%인 26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용인시 66번째 확진자(29)가 확인된 이후 이 확진자가 방문한 클럽을 포함해 연휴 기간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 방문자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 환자 26명 중 21명은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명, 인천 3명 등이다. 이외에 대구 2명, 충북 2명, 제주 1명 등도 지역사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12명은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다. 이후 오전 10시까지 6명이 추가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확진자 6명 중 5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접촉자다. 인천시에 따르면 확진자 3명은 이태원 클럽 방문 2명과 주점 방문 1명 등으로 모두 이태원 유흥시설과 관련돼 있다.

제주도 1명은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 30대이며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에선 이태원 방문자 1명 외에 다른 1명에 대해선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에선 노인 일자리 사업 시행 전인 지난 8일 실시한 전수 조사에서 7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과정에서 50대 환자 1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나머지 8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다. 검역 과정에서 6명, 서울에서 2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보고됐다.

지금까지 이처럼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총 1127명이며 내국인이 90.3%를 차지했다. 입국 검역 과정에서 476명, 651명은 입국 이후 지역사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61명 ▲경북 1366명 ▲경기 694명 ▲서울 663명 ▲검역 476명 ▲충남 143명 ▲부산 141명 ▲경남 117명 ▲인천 101명 ▲강원 53명 ▲충북 49명 ▲세종 46명 ▲울산 44명 ▲대전 4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등이다.
 
연령별로 확진자는 20대가 299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7.57%를 차지했다. 50대 1960명(18.02%), 40대 1442명(13.26%), 60대 1357명(12.48%), 30대 1180명(10.85%), 70대 711명(6.54%), 10대 597명(5.49%), 80세 이상 488명(4.49%), 9세 이하 141명(1.30%) 등이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3일째 발생하지 않아 256명을 유지했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42명 증가한 총 9610명으로 완치율은 88.4%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008명이다.

치명률은 2.35%로 남성이 3.00%, 여성이 1.91%다. 80세 이상은 치명률이 25.00%였으며 70대 10.83%, 60대 2.73%, 50대 0.77%, 40대 0.21%, 30대 0.17% 등이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66만3886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1만1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64만2884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검사 결과가 나온 65만3758명 중 1만8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율은 1.66%다.
 
국내 발생 현황은 3월3일부터 전날 0시부터 해당일 0시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환자 수를 반영해 매일 오전 10시께 공개되고 있다.
<관련기사>

집단감염 ‘이태원 클럽’ 확진자와 접촉한 거제 20대 3명 모두 ‘음성’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첫 전파자로 추정되는 용인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거제지역 20대 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시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용인 66번 확진자가 클럽을 방문했던 2~3일께 이태원 킹클럽 등 2~3곳을 방문했다.

이중 2명은 자진신고 했고, 1명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접촉 사실을 통보받았다. 거제시는 3명을 모두 자가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한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거제지역에선 지난 2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난달 8일 해외여행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뉴질랜든 국적 30대 남성을 포함해 총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은 모두 완치돼 퇴원했다.

이태원 클럽 간 거제 접촉자 1명 늘어 3명…도내 17명 중 14명은 코로나 음성
전날 7명에서 하루만에 2배로 늘어나
전수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치 중
도내 4500여 유흥시설엔 운영 자제 권고

19일째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경남에서도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도내 접촉자가 17명이 확인됐다. 날이 갈수록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는 자진신고가 잇따르면서 접촉자 수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커보인다. 경남도는 지역감염 확산 가능성 차단에 긴장의 고삐를 죄고 있다.

경남도는 10일 오후 코로나 대응 브리핑을 통해서 이태원 클럽 최초 확진자(용인 66번)와 클럽 동선이 겹치는 도내 접촉자가 17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전날 7명, 이날 오전 13명에서 17명까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한 인원이 5명이고, 나머지 12명은 경남도의 권고에 따라 클럽 방문을 자진신고한 인원이다.

경남은 “이들은 지난 연휴기간(4월29~5월6일)에 이태원 클럽 등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창원·김해 4명씩, 진주·거제 3명씩, 양산 2명, 함안 1명씩이다.

이들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명은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도는 이들에 대해 모두 자가격리를 조치하고, 증상 발생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 동행자의 동선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에서는 19일째 추가 확진자가 없다. 하지만 인근 부산에서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데다, 도에서도 접촉자들이 잇따라 나오는 상황이라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4527개 유흥시설에 대해 내달 7일까지 운영을 자제토록 권고했다. 시설 운영 시에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한 상태로 경남도는 각 지자체와 함께 방역지침 준수사항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앞서 지난 8일 창원에 있는 클럽 10곳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을 펼치기도 했다. 10곳 모두 방역 수칙을 준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앞서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남도는 지금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초기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서울 이태원 소재 5개 클럽을 방문했던 분은 보건소나 경남119로 자진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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