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사업 진행 중인 현 상황서 목적성 논란 어쩌자는 건지? 오로지 시를 위해 어느 쪽이 바람직한 선택과 판단을 고민할 뿐, 시행사나 대책위 논리 보다 발전적 미래가 더 중요"
초기 진행과정 문제점들 뒤늦게 노출하며 항만재개발사업 당위성 논란은 '뒷북?'
10일,제216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문화공원 관련 질문 공방'
변 시장, "아까운 시간 핵심만 믈어달라' 요청에 옥 의장 "시의원들 참고해야"
거제시의회 제217회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결린 10일 오전 경제관광위원회 소속 김용운의원(정의당)과 김두호의원(민주당)이 연이어 고현항항만재개발사업 매립지내 문화공원 조성과 관련한 시정 질문을 폈다.

두 시의원의 질문과정에서 나타난 '항만재개발사업의 목적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추진에 당초 목적과 변질된 것이 아니냐는 뉘앙스의 질문에 변광용시장은 전임시장이 시작해 진행 중인 이 사업에 대해 원만한 사업추진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해야하는 단체장으로서의 입장을 밝히며 "이제와서 목적성 논란이나 당위성을 따지면 어쩌자는 거냐는 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문제와 관련해 두번째 질의에 나선 김두호 의원은 거제빅아일랜드가 고현항항만재개발사업 1만 평 광장형태의 문화공원 지상부에 관광객 집객시설인 인공해변과 250대 규모의 지상주차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거제시의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변광용시장은 답변을 통해 <당초 계획안> 지난 3월 19일 사업시행자인 거제빅아일랜드PFV 측에서 제출한 문화공원 조성계획 변경구상(안)은 구체화 되지 않은 기본구상 정도의 내용이며, 현재 구상(안)에 대한 우려와 찬반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향후 사업시행자의 구체화된 조성계획(안)이 마련되면 의회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충분히 검토하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나가겠다는 원론적 서면답변을 했다. 그러나 일문 일답에서는 가시돋힌 설전이 오갔다.
<당초계획안>

 <문화공원 조성 변경계획안>

<이하 일문 일답 주요 요지>.
편집 중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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