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의 임기 중 전반적 의정활동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출석율과 공공이익 우선, 청렴및 품위유지 등은 당연한 의무 
본회의 재석율은 대체로 양호한 편-상임위 등 소위 활동 결과는 미지수
조레발의 1위 전기풍, 이태열, 강병주 각 7건,시정질문 1위 최양희 7건 1위
5분자유발언 1위 박형국, 강병주 의원 13건 1위,집행부자료요구 전기풍29건 1위
거제시의회 8대 의원들의 지난 2년간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대략적이고도 전반적인 성적표가 나왔다.

본사가 의회사무국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와 거제시의회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 내용 등을 종합했지만 각종 상임위원회 및 특위 활동, 각종 소 위원회 회의에서의 발언 횟수와 내용, 특위, 연수, 견학, 간담회 출석이나 기타 대외적 활동상황에 대한 통계는 정밀 분석키 어려워 대략적인 성적표 일 수 밖에 없는 한계성이 있었다.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및 조례발의 등을 통해 거제시 발전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는 대략적인 점검이 가능했으나, 특히 대시민을 위한 개인별 활동사항 등에 있어서는 통계자료로 볼수가 없고 출석율 통계도 본회의에만 국한되어 아쉬움이 있었다.

첨부한 도표는 2018년 7월부터 지난 5월 30일까지 임기 전반기 통계로써 지난 12일 폐회된 제216회 1차 정례회 활동사항을 제외한 자료이나 시민들이 각 의원별 활동사항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평가 기준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집행부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에 있어서도 의회를 통해 공식 요구한 자료만 통계자료에 나타나 있으나 의원별 개인적으로 집행부에 많은 자료들을 더 요구해 제출 받은 사례들이 있다는 것이므로 종합집계할 수가 없었다. 앞으로 어떤 사안에 대한 자료요구도 의회 사무국을 통해 집행부에 공식적 절차에 따라 자료를 제출 받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특히 의회 속기록 검색에 있어서도 속기사가 결재 과정 중에는 열람만 가능토록 이를 제한하고 있어, 신속한 결재를 마쳐 시민들이 의회 속기록을 빠르게 직접 민원처리 등에 활용핳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필요해 보였다.

지방의원은 의정활동을 하고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공공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할 의무가 있으며 청렴해야 하고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 그러므로 품위유지의 의무는 직무활동과 관련이 없는 사생활과 관련된 품위유지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의무의 위반은 의회 내에서 징계대상이 되기도 한다.

지방의회는 합의제 기관이기 때문에 회의를 열고 의결하기 위해서는 일정수 이상의 의원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의원은 지방의회의 구성원으로서 본회의, 위원회, 소위원회에 참석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지방의원도 공무원이므로 성실과 전력을 다하여 그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본회의 출석률 

본회의 출석률에서 김동수 의원과 윤부원의원이 1회씩 불참해서 98%의 출석률을 보였으며 나머지 의원들은 전부 100% 출석이었다. 윤부원의원은 201회에, 김동수의원은 210회 때 개인 사정으로 불출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상임위나 특위, 간담회 등의 출석율은 집계를 알수 없었다. 본회의 재석율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었다.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조례발의, 집행부 자료요청 

조레발의건수는 전기풍, 이태열, 강병주의원이 각 7건으로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이 신금자 안순자 의원이 5건, 박형국 김동수 의원이 각각 4건이었다.  시의원의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시정질문 횟수는 최양희 의원이 7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그 다음이 전기풍, 강병주, 김용운, 박형국 의원이 6건, 이어서 이태열 의원이 5건이었다. 반면 고정이, 안석봉,김동수, 신금자 의원이 전혀 실적이 없었으며 김두호, 안순자 의원 1건, 윤부원의원 2건이 대조적이었다.

또 5분 자유발언의 경우 박형국, 강병주 의원이 13회로 제일 많았고, 이어서 전기풍의원 10건,이태열의원 8건, 김동수의원 7건 순이었다.의장 부의장을 제외한 일반의원 중에 윤부원의원과 노재하 의원, 김두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이 한건도 없어 대조적이었다. 

집행부에 대한 자료요청 건수는 전기풍의원이 29건으로 제일 많고 이어서 최양희 의원 28건, 강병주의원 24건 박형국의원 18건 순이었다. 반면 신금자 부의장 은 없었고, 옥영문 의장 2건 안순자 의원 1건으로 대조적이었다. 

전반기 의정활동 자료가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얼마나 실질적인 판단자료로 인용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이다.<아래 자료는 5분자유발언 목록이다 시정질문 목록은 분량이 많아 생략함>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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