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되는 거제섬별 프리마켓과 함께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기념하여 6.25 참전 용사들에게 전달할 성금 마련을 위한 70 프리마켓을 진행했다.

지난 16일 유적공원 분수광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리마켓에는 철저한 거리두기, 체온 체크 및 명단 작성,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동선을 돌 수 있도록 동선체크까지 실시했다.
 거제의 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아와 다양한 핸드메이드 물품과 먹거리 등을 구입했으며, 성금 마련을 위해 성의를 표시했다.

신아지 매니저는 “6.25 70주년을 기념하여 뜻깊은 일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많은 시민과 함께 할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6.25 참전용사분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성금은 6.25참전유공자회 경남거제시지회에 현장에서 바로 전달되었으며, 유적공원에서는 7월 야간 프리마켓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6.25참전용사 모노레일 탑승행사는 10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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