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이걸 죽여~?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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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을래?" 물어보면 안 먹는다
해놓고 막상 한봉 끓여 놓으면 
한 젓가락에 반도 더 퍼 올리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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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하나밖에 없다면서 핸드폰 울릴
때마다 "잠깐만"하며 자리 옮겨
전화 받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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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멀쩡한 아내, 남편 두고 밖에서
홀아비, 과부 연극하고 다니면서
진짜 솔로 가슴 멍들게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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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반병이면 인사불성이라기에 작업
들어갔는데 두 병을 비우고도 아나운서
보다 더 발음이 정확한 그녀~~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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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판에서 쓰리고 흔들고 피박당해
눈이 빙글빙글 정신없는 상대방 피박
깜빡 계산 안하고 돈 받는데 광판 놈이
옆에서 피박임을 알려주는 순간 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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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그냥 손으로 끄면 될 걸 리모콘
찾으러 이방 저방 주말이면 헤매구
다니는 화상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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