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2020년까지 전부 110명 증원되었어도 세수증대 계힉은 '불투명?'
지난 30일 의회 간담회에서 보고,'국가정책추진 및 기준인건비반영 위한 인력증원'
출장소 새로운 운영 전환 "검토할 시기됐다?" 
조선소들은 구조조정 예상돼 '삭풍지대'-거제시는 구조조정 없는 '천혜의 직장?'
거제시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공무원을 증원한 인원이 110명으로 이에 따른 예산 소요비용이 한해 약 38억원대에 이르고, 올해 늘어나는 23명의 인원에 대한 비용추계만 해도 한해 약 8억원, 향후 5년간 42억 2,1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거제시의회 간담회에 보고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계획에 따르면 거제시공무원 정원은 현행 1,184명에서 1,207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직급별로는 6급 1명, 7급 6명, 8급10명, 9급 5명, 지도사 1명이다.

 부서별로는 의회사무국 속기사 1명이 늘어나 22명, 본청 5국 4담당관 30과 143담당으로 정원 645명이 654명으로 9명이 증원된다. 직속기관은 5과 28담당에 보건소가 치매안심센터 등에 5명이 증원되어 센터 정원 64명이 69명으로 늘어난다.

또 사업소에는 3과 15담당으로 정원 75명이나 1명 감소된다. 그리고 면.동에는 9면 9동에 65담당 3출장소정원 282명이 9면9동 64담당 3출장소로 1개 담당이 줄어들지만 인원은 9명이 증원되어 291명으로 된다.

세부적으로는 거제식물원 5명,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구축사업12명, 아주도서관 1명, 개인소득세신고2명, 공공와이파이구축1명, 환경측정분석사 1명, 속기사 1명이다.

이 보고에 대하여 시의원들은 대다수의원들이 늘어나는 공무원 숫자에 비하여 연간 약 38억원씩의 세비가 소요된다면 그에 따른 세수대책을 묻고, 어려운 시국에 재정여건이 원만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적정인원의 구조조정으로 증원을 가급적 억제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띄는 현상으로는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면서 효율성이 적음에도 과거형태가 계속되고 있는 3출장소 페지론이 자동민원발급기 도입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과 편리해진 정보통신망이 용으로 새로운 운영방법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도 거론되고 있다.  

또 의회사무국의 경우도 유튜브로 녹화되고 있는 현실과 컴퓨터 프로그램 발달로 음성녹음이 바로 문자로 전환되고 있는 시대적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시는 이번 자치법규개정안을 오는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개회될 예정인 거제시의회 제218회 임시회에 상정해 심의를 거치면 7월 중에 공포할 예정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