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접촉자 3명 검사 실시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한국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그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전교생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28일 거제시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인인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거제의 조선업체인 디섹(DSEC) 직원으로, 수리조선 검사차 지난 25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함께 출국한 사람은 10명이다.이 남성은 출국하기 전인 지난 23일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해외입국 전 검사였던 것이다.

 이 남성은 26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했고 27일 현지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가족은 부인과 초등학생인 2명의 자녀가 있다. 거제시는 이들 자녀가 다니는 내곡초등학교에 '학부모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고 전교생 등교 중지 조치했다.

거제시는 가족 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 거제시민 해외 현지 코로나 확진 관련 - 작성일 2020. 7. 28.(화) ❏ 발생개요   말레이시아 현지 한국인 확진자 발생   발생동기 : 대우조선산하 '디섹' 직원으로서 수리조선 검사 차 말레이시아 입국 수속 중 검사 결과 양성판정(말레이시아 방역당국 검사)   ※ 대우조선에서 총 10명 출국   인적사항 : 박 **(거제시 주거,‘81년생, 남)   가족관계 : 부인, 자녀 2명 (내곡초 5학년, 3학년)   특이사항 : 내곡초등학교 측에서 학부모 확진자 발생으로 전교생 등교 중지 조치(문자 발송)   ❏ 주요내용    2020.07.23. 대우병원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출국자 총10명)    2020.07.24. 검사 결과 음성(해외입국 전 검사)    2020.07.25. 수리조선 검사 차 말레이시아 출국    2020.07.26. 말레이시아 도착    2020.07.27.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진단검사 실시 : 양성   ❏ 조치   접촉자 3명 검사 실시(완료) : 2020. 07. 28. (보건소 선별진료소)     - 검사대상 : 가족( 부인, 자녀2명)     - 검사기관 : 도 보건환경연구원             거제시 보 건 과  감염병관리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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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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